팀 리그와 3부 투어 신설
신한금융투자, 웰컴저축은행, TS샴푸·JDX, SK렌터카, 크라운해태...총 5개 팀 창단 확정
여자부 LPBA 투어 상금 1000만원 증액

19-20 시즌 개막전 개회식.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19-20 시즌 개막전 개회식. 사진=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오늘(2일) 오후 프로당구협회 PBA(총재 김영수)가 7월 6일 열리는 개막전인 ‘PBA-LPBA SK렌터카 챔피언십'을 비롯해 총 6개의 투어와 파이널, 그리고 팀리그 일정을 발표했다.

총 일정은 올 7월부터 내년 3월까지로, 7월, 9월, 10월 12월, 1월, 2월에 6번의 정규 투어가 열리며 내년 3월에 파이널 대회가 열리게 된다. 

또한,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PBA 팀리그와 3부 투어가 시작된다. 

팀리그는 신한금융투자를 비롯해 웰컴저축은행, TS샴푸·JDX, SK렌터카, 크라운해태 등 6개의 팀이 창단을 확정, 총 6라운드의 정규 시즌 일정 후 내년 3월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PBA 팀리그 원년 시즌의 첫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각 팀은 남자 선수 4명과 여자 선수 1명을 포함하여 5명으로 구성되며, 남녀 각 1명의 후보 선수를 추가로 영입할 수 있다. 

PBA 측은 “프로당구투어 출범 1년 만에 팀리그가 출범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6개의 기업 팀에 스카우트 되는 30여 명의 선수들은 PBA 투어의 상금 외에 추가적인 수입 확보가 가능해 프로선수로서 보다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현재 2개 팀 정도가 추가 창단을 검토하고 있어 다음 시즌에는 8개 팀 체제로 확대돼 프로팀에 소속되는 선수도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PBA 투어는 총상금 2억5000만원으로 우승상금 1억원 등 전 시즌과 동일하게 치러지며, LPBA 투어는 총상금 4000만원으로 1000만원 증액되었다.

LPBA 우승상금 역시 1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랐다. 

지난 시즌 코로나19로 아쉽게 열리지 못했던 파이널 투어는 이번 시즌 역시 동일한 상금 규모로 진행된다. 

PBA 팀리그의 우승팀과 준우승팀에는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이 상금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한편, PBA는 "올 하반기 새롭게 시작되는 PBA 3부 투어와 기존의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경기 일정과 운영 계획은 7월 중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상기 시즌 일정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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