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창에 쓰이는 검은색 투명 합성수지 패널 소재 이용
스텔스에서 영감 얻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인기
당구대, 탁구대, 일반 테이블로 변형 가능한 기능성 테이블

3억원짜리 당구대가 나왔다. 단, 롤스로이스 소유주만 구입할 수 있다.
3억원짜리 당구대가 나왔다. 단, 롤스로이스 소유주만 구입할 수 있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알루미늄 프레임에 14캐럿의 솔리드 골드 시트와 검은색 투명 합성수지 패널과 크리스털로 제작된 3억원대의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당구대가 출시되었다.  

당구대와 탁구대 등 고급 게임 테이블 전문 제작 업체인 11레이븐(11Ravens)에서 출시한 이 당구대는 5대 한정 생산품으로 1대당 가격이 25만 달러(한화 약 3억 842만원)다.

포켓볼 테이블로 제작된 이 테이블은 기존의 당구대의 전형적인 디자인을 탈피, 스텔스 항공기에서 영감을 얻어 새로운 독특한 당구대 디자인을 선보였다.  

명품 애호가들을 타깃으로 한 이 테이블은 돈이 있다고 무조건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테이블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먼저 롤스로이스를 소유해야 한다. 즉, 롤스로이스를 소유한 전 세계의 5명의 고객만 이 테이블을 구입할 수 있다.  

당구대, 탁구대, 회의테이블로 변형 가능하다.
당구대, 탁구대, 회의테이블로 변형 가능하다.

특히 이 테이블은 기존의 당구대에 사용되지 않았던 비행기 창에 쓰이는 검은색 투명 합성수지 패널을 적용했으며, 당구대 이외에도 탁구대와 일반 테이블로 변형이 가능한 ‘쓰리인원(3 in1)’ 기능성 테이블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만하다.  

롤스로이스 소유주만을 위한 11레이븐의 당구대에는 LED 조명과 맞춤 공 세트 및 큐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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