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아웃 1차전 지원자 416명 중 동호인 361명으로 높은 호응 보여
1차전 선발 선수들 2차전 거쳐 최종 선발 예정

지난 시즌 치러진 PBA 트라이아웃 1차전 대회 모습.  사진=빌리어즈 DB
지난 시즌 치러진 PBA 트라이아웃 1차전 대회 모습. 사진=빌리어즈 DB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프로당구 투어의 첫 관문인 PBA 프로 선발전 트라이아웃 1차전 신청 접수 결과 총 416명이 지원했다. 

PBA(프로당구협회, 총재 김영수)는 25일 오전 ‘2020 PBA 프로 선발전 Tryout 1’ 접수 결과,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남삼현) 소속 선수 55명, 동호인 361명 등 총 41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 1차전에는 당구선수보다 동호인이 약 여섯 배 이상 높은 지원율을 보이며 프로 당구선수에 대한 도전 의욕을 보였다. 

지난해 프로당구 PBA투어 원년 시즌 오픈 챌리지를 통해 출전 의사를 밝힌 동호인 239명보다도 100명 이상 많은 숫자다. 

반면, 전문 선수는 지난해 310명이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올해는 55명이 트라이아웃 1차전에 도전장을 냈다. 

트라이아웃 1차전은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논현동 PBA스퀘어와 둔촌동, 군자동의 브라보캐롬클럽에서 개최된다. 자세한 요강과 대진표는 내일(26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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