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대회 우승자 및 상금 랭킹 6위까지 선수 출전
코로나19로 해외 선수는 출전 못해
19~20일, 빌리어즈TV 유튜브와 PBA 네이버 채널로 생중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협회 PBA(총재 김영수)에서 2020-2021 정규 시즌을 앞두고 ‘SK렌터카 위너스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지난 시즌 최종 파이널 대회가 열리지 못한 아쉬움을 달랜다.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2020-2021시즌 첫 번째 메인스폰서인 SK렌터카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벤트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2019-2020시즌 PBA 투어 국내 우승자 및 LPBA 투어 상금 랭킹 상위 6위까지 선수들이 참가해 우승자를 가린다.

남자부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이 어려운 PBA 투어 상금 랭킹 1위부터 3위까지인 스페인의 다비드 마르티네스(메디힐 PBA 챔피언십 우승), 벨기에의 프레데릭 쿠드롱(TS샴푸 PBA 챔피언십 우승), 그리스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PBA 투어 개막전 파나소닉 오픈 우승)를 제외하고, 국내 우승자 신정주(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 우승자), 최원준(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우승자), 강동궁(SK렌터카 PBA 챔피언십 우승자), 김병호(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우승자) 등 총 4명이 출전한다.

PBA 투어 2019-2020시즌 마지막 7차 대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김병호.  사진=빌리어즈 DB
PBA 투어 2019-2020시즌 마지막 7차 대회에서 극적인 우승을 차지한 김병호. 사진=빌리어즈 DB

여자부에는 LPBA 투어 우승자를 포함하여 상큼 랭킹 상위 6위 내 선수인 임정숙(LPBA랭킹 1위), 이미래(LPBA랭킹 2위), 김갑선(LPBA랭킹 3위), 강지은(LPBA랭킹 4위), 김가영(LPBA랭킹 5위), 서한솔(LPBA랭킹 6위)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남자부는 4강 5세트제 세트 경기로, 결승전은 7세트제 세트 경기로 진행되고, 여자부는 랭킹 1위 임정숙과 2위 이미래가 부전승으로 바로 준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8강과 준결승전은 3세트제 세트 경기로, 결승전은 5세트제 세트 경기로 진행된다.

이번 이벤트 대회는 전 경기 빌리어즈TV 유튜브 채널과 PBA 네이버 채널을 통해 19일부터 20일까지 오전 11시 30분부터 전 경기 생중계된다.

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 매일 밤 10시부터 두 경기씩 빌리어즈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프로당구 PBA 투어의 두 번째 정규 시즌인 2020-2021시즌은 'PBA-LPBA투어 개막전 SK렌터카 챔피언십’으로 오는 7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동안 열리게 되며, PBA는 새로운 시즌을 위한 선수 선발전 일정은 곧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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