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당구대회 또 다시 연기
개최 재개 시기 불투명

대회 취소 안내문.  사진=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
대회 취소 안내문. 사진=대한당구연맹 홈페이지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지난 황금연휴 이후 발생한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감염사태가 결국 당구대회까지 덮쳤다. 

대회 개최지인 경남 고성군의 요청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발생 이후 올해 처음 열릴 예정이었던 '2020 고성군수배 전국당구대회'가 부득이 연기되었다. 

6월 3일부터 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초 연휴 기간 이후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정부의 방역 대응이 강화됨에 따라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 KBF)은 개최 일정을 전면 백지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PBA와 KBF의 상생협약으로 이번 대회부터 PBA 소속 선수들이 KBF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있었다. 

이후 대회 일정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이를 지켜본 후 재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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