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한국미래에너지 본사에서 이미래와 협약식 가져
"프로당구와 이미래에게 큰 가능성 느껴 후원 결정"

한국미래에너지(주)가 프로 당구선수 이미래를 후원한다. 사진은 후원협약식 후 한국미래에너지의 김요한 대표와 이미래.  사진=PBA 제공
한국미래에너지(주)가 프로 당구선수 이미래를 후원한다. 사진은 후원협약식 후 한국미래에너지의 김요한 대표와 이미래. 사진=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이미래가 신재생(태양광)에너지 전문기업인 한국미래에너지(주)(대표 김요한)의 후원을 받는다. 

프로당구 LPBA 투어 5차전 타이틀을 거머쥐며 여자 3쿠션 최정상의 선수임을 확인한 이미래가 지난 1월 고리나에 이어 연달아 한국미래에너지(주)와 후원 협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한국미래에너지(주)는 지난 3월 10일 대전에 위치한 한국미래에너지 본사에서 이미래 선수와 후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프로 당구선수 후원에 나섰다. 

한국미래에너지(주)는 신재생(태양광)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태양광발전시스템 설계 및 설비 시공 등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을 하는 젊은 기업이다. 

이번 협약식에서 한국미래에너지(주)의 김요한 대표이사는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경기를 하자는 마음가짐과 부족한 점을 이겨내고자 하는 이미래 선수의 열정과 노력이 한국미래에너지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며 이미래 선수를 후원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한국 여자 프로 당구의 대표 선수인 이미래는 주니어 선수 시절부터 당구에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당구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성인이 된 이후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준우승을 비롯해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명실공히 한국뿐 아니라 세계 톱 선수의 자리에 올랐다. 

프로로 전향한 후에도 메디힐 LPBA 챔피언십 우승, 웰컴저축은행 웰뱅 LPBA 챔피언십 준우승을 차지하며 활약을 이어 가고 있다. 

협약식 후 이미래는 “내 이름과 같아서 더 마음이 가는 후원사인 것 같다. 용품 후원이 아닌 일반기업의 후원이어서 더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 한국미래에너지의 후원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훌륭한 프로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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