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3쿠션 역대 최고 상금 '우승 3억원' 걸린 PBA 투어 파이널 후원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려

총상금 4억5000만원, PBA 우승 3억원, LPBA 우승 3000만원 걸려 있어

2차전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던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가 역대 최고 상금 '우승 3억원'이 걸린 PBA 투어 파이널대회를 후원한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2차전 타이틀스폰서를 맡았던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가 역대 최고 상금 '우승 3억원'이 걸린 PBA 투어 파이널대회를 후원한다.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3쿠션 당구 역사상 최고 우승상금 3억원이 걸린 PBA 투어 파이널대회를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병철)가 후원한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19-20시즌 파이널 대회의 스폰서로 신한금융투자를 확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차전에서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PBA와 인연을 맺었고, 이번에 다시 파이널대회를 후원하며 첫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게 되었다.

'19-20 신한금융투자 PBA-LPBA 파이널'은 톱랭커들만 출전해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6일까지 8일 동안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며, 총상금 4억 5000만원과 남자 우승상금 3억원, 여자 우승상금 3000만원 등 3쿠션 종목 역사상 최고 상금이 걸려 있다.

파이널대회에는 이번 시즌 열린 7차례 대회에서 남자는 상위 32강, 여자는 16강에 오른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다.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대표이사는 "PBA 투어 2차전에 이어 시즌 마지막 대회이자 빅 이벤트인 파이널대회에 후원사로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PBA 장상진 부총재는 "신한금융투자에 감사하며,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한국 당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2차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이사.   빌리어즈 자료사진
2차전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는 신한금융투자 김병철 대표이사. 빌리어즈 자료사진

이번 대회 남자부에는 초대 챔피언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와 시즌 랭킹 1위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 신정주(신한금융투자), 최원준,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강동궁, 김병호 등 역대 우승자 7명과 강민구, 조건휘(신한금융투자), 오성욱(신한금융투자), 정경섭, 엄상필 등 랭킹 32위까지 선수들이 출전한다.

LPBA에는 시즌 3승을 달성한 랭킹 1위 임정숙을 비롯해 2위 이미래, 3위 김갑선, 4위 강지은, 5위 김가영(신한금융투자), 6위 서한솔 등 16위까지 선수들이 도전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전 경기 생중계될 예정이며, 서바이벌 없이 1 대 1 세트제로 경기가 진행된다.

한편,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7일에는 미디어데이를 열어 출전 선수들의 각오를 듣는 시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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