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14일까지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와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진행

장상진 부총재 "승강제 통과해 다음 시즌 1부에서 많은 선수들 만나길 바래"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진=김민영 기자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들과 관계자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2020년 첫 당구대회인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이 오늘(10일) 브라보캐롬클럽 PBA스퀘어점에서 열렸다. 

PBA 2부 투어인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예선전을 거쳐 12일까지 16강을 확정짓고, 13일부터는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빌리어즈TV 스튜디오로 자리를 옮겨 8강부터 결승까지 대결을 벌이게 된다. 

10일 오전 시작된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PBA 장상진 부총재는 “2019년은 여기 있는 선수들이 PBA 투어를 통해 프로 당구선수로서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해였다고 생각한다. 2부 투어는 승강제를 통해 다음 시즌에 1부 투어로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정말 열심히 해서 1부 투어에서 여기 있는 선수들을 많이 만났으면 좋겠다”라며 "남은 7, 8차전을 잘 마무리해서 2020/2021시즌을 잘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PBA 장상진 부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또한, 3회 연속 드림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민테이블의 민상준 대표는 “새해 첫 투어가 시작되었다. 드림투어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두루 좋은 결과 얻길 바라겠다”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드림투어는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32강을 선발, 16강부터는 5전3선승제 세트제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를 선발하는 결승전은 7전4승제 세트 경기로 치뤄지게 된다. 
 

민테이블의 민상준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민테이블의 민상준 대표. 사진=김민영 기자

우승자는 100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1만점을 받게 되며, 준우승자는 48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1400점, 공동3위는 10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1천점을 받는 등 순위에 따라 상금과 랭킹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랭킹 점수에 따라 상위 랭커들은 2020/2021시즌의 1부 투어 시드를 받게 된다. 

현재 3차 대회와 5차 대회에서 우승을 한 선지훈이 랭킹 포인트 2만1400점으로 1위에 올라 있으며, 그 뒤를 이어 김기혁이 2만800점으로 선지훈의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 전체 일정표.  사진=김민영 기자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6차전 전체 일정표.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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