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투어 6차전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 16일 개막

16-20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소노캄 고양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려

당구 팬들 1000원 이상 기부하면 경기장 입장... 크리스마스 이벤트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할 예정

프로당구 투어 6차전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이 16일 오전에 개막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투어 6차전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이 16일 오전에 개막했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고양/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6차전이 개막했다.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 개회식이 16일 오전 11시 40분에 소노캄 고양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는 투어 출전선수 200여 명과 당구 팬을 비롯해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이번 6차전 타이틀스폰서를 맡인 SK렌터카 현몽주 대표, 김인건 전 태릉선수촌장, PBA 장상진·김영헌 부총재, 방기송 총재특보 겸 이사, 빌리어즈TV 류석 부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식에서 김영수 총재는 "올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는 'SK렌터카 PBA-LPB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와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라고 말하며 대회사를 시작했다.

이어서 김 총재는 "2019년은 당구 역사에 길이 남을 한해가 될 것이다. 수차례 좌절을 딛고 드디어 '당구의 프로화'라는 모든 당구인의 염원이 실현된 해이기 때문이다"라며 "모든 성과는 선수 여러분과 당구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브라보앤뉴와 PBA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가운데)와 장상진 부총재(왼쪽),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가운데)와 장상진 부총재(왼쪽), SK렌터카 현몽주 대표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이번 투어 6차전은 오는 20일까지 개최되며, PBA는 대회 첫날인 16일에 128강전, LPBA는 64강전이 열린다.

대회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PBA 16강까지 경기가 치러지고, LPBA는 셋째 날인 18일 오후 7시 30분에 준결승 경기가 시작된다.

19일에는 PBA 8강 경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LPBA 결승은 이날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오후 2시와 4시 30분에 PBA 준결승, 밤 10시에 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16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 장면.  사진=김민영 기자
16일 오전에 열린 개회식 장면. 사진=김민영 기자

이번 6차전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더 풍성한 이벤트로 관중을 맞을 계획이다. 당구 팬들은 자유롭게 경기장에서 관전과 참여가 가능하다.

앞서 PBA는 "종전처럼 별도의 입장권을 판매하지 않고, 1000원 이상 자유롭게 기부하면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다"라고 발표했다.

또한, 당구 전문 방송 빌리어즈TV와 SBS스포츠채널에서 생중계되어 안방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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