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장배 당구] 3쿠션 男 ‘청출어람’조명우, 매탄고 스승 한춘호 꺾고 우승
상태바
[대한체육회장배 당구] 3쿠션 男 ‘청출어람’조명우, 매탄고 스승 한춘호 꺾고 우승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11.25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춘호, 국내 최강 조재호와 김행직 연달아 물리치고 결승 올라
조명우에 패한 한춘호 기분 좋은 준우승 차지
女 스롱 피아비, 결승에서 용현지 꺾고 여자부 우승

스승과 제자였던 한춘호와 조명우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스승과 제자였던 한춘호와 조명우가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당구대회의 결승전에서 맞붙었다.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3쿠션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국내랭킹 1위)가 자신의 모교인 매탄고 당구부 코치 한춘호(경기, 23위)를 결승에서 꺾고 ‘청출어람’을 증명해 보였다. 

김봉철(경기, 8위)과의 8강전 대결을 승부치기 끝에 41:40으로 승리한 조명우는 준결승에 올라 최완영(충북, 4위)과 대결을 벌였다. 

준결승을 40:36(26이닝, 애버리지 1.538)로 가져간 조명우는 결승에서 연속 득점 8점을 치며 17이닝 만에 40:26(2.353)으로 한춘호를 제압하고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의 우승을 차지했다.

스승인 한춘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스승인 한춘호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조명우.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한편,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한춘호는 8강전과 4강전에서 국내 최강자인 조재호(서울시청, 2위)와 김행직(전남, 6위)이라는 큰 산을 연달아 두 개나 넘고 결승에 올랐다. 

조재호와의 8강전에서는 대회 초반부터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보이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경기를 펼쳤다. 

결국 39:39의 상황에서 28이닝에 조재호가 남은 1점을 성공시키며 먼저 40점 고지에 올랐고, 후구의 한춘호 역시 남은 1점을 성공시키고는 40:40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1, 2차 시기의 승부치기에서 나란히 1점과 2점을 친 두 선수는 승부치기 3차 시기까지 돌입했고, 초구를 실수하며 조재호가 3차 시기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자 다음 타석을 이어받은 한춘호가 1점을 성공시키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한춘호의 경기력은 김행직과의 준결승전에서 정점을 찍었다. 

국내 최강 조재호와 김행직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춘호.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국내 최강 조재호와 김행직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오른 한춘호.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한춘호가 10이닝까지 매 이닝 점수를 획득하며 24점을 쌓는 동안 김행직은 13점을 치며 한춘호의 리드에 속수무책으로 끌려 갔다. 

결국 한춘호는 김행직과의 준결승전을 40:28(25이닝)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을 확정 지었다. 

3쿠션 여자 개인전에서는 스롱 피아비(서울, 2위)가 용현지(경기, 6위)를 결승전에서 25:11(19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롱 피아비가 꾸준히 점수를 획득하며 11이닝까지 17점을 모으는 동안 용현지의 스코어는 3점뿐. 결국 경기는 반전 없이 그대로 스롱 피아비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롱 피아비는 준결승전에서 이신영(경기, 7위)을 25:9(26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용현지는 국내랭킹 1위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를 38이닝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25:2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3쿠션 여자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우승 스롱 피아비, 준우승 용현지, 공동3위 이신영과 김민아.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3쿠션 여자 개인전 입상자들. 왼쪽부터 우승 스롱 피아비, 준우승 용현지, 공동3위 이신영과 김민아. 사진=양구/이용휘 기자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