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래와 김갑선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이미래와 김갑선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LPBA로 이적한 이미래가 LPBA 적응을 끝내고 드디어 프로당구 LPBA 투어 시작 후 첫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4차전에서 4차 대회 최종 우승자인 강지은에게 8강에서 발목을 잡힌 이미래가 이번에는 16강에서 ‘LPBA의 여왕’ 임정숙을 꺾고 8강에 올라 이유주를 세트 스코어 2-0으로 이기고는 준결승에 진출해 강지은과의 리벤지 매치를 벌였다. 

이미래는 준결승전에서 강지은을 1세트 11:7(9이닝), 2세트 11:3(8이닝)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복수에 성공, 드디어 고대하고 고대하던 결승에 올랐다. 

이미래는 8강전에서 애버리지 1.158로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전에서도 1.294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미래가 강지은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완벽한 승부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이미래가 강지은과의 리벤지 매치에서 완벽한 승부를 펼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이미래는 결승전에서 LPBA 초대 챔피언인 김갑선과 대결을 벌이게 된다. 

8강전에서 김경자를 세트 스코어 2-1(애버리지 0.862)로 꺾고 준결승에 오른 김갑선은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나츠미 히가시우치를 세트 스코어 2-0(0.564)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미래와 김갑선의 결승 대결을 24일 저녁 7시 경기도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 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메디힐 LPBA 챔피언십’ 결승전은 SBS스포츠와 빌리어즈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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