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투어 5차전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 오는 21-25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개최

차유람, 4개월 만에 3쿠션 프로 재도전... "처음보다 발전된 모습 보여주고 싶어"

'당구 여신' 차유람이 프로당구 투어 5차전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서 다시 3쿠션 프로에 도전한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당구 여신' 차유람이 프로당구 투어 5차전 메디힐 LPBA 챔피언십에서 다시 3쿠션 프로에 도전한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당구 여신' 차유람(32)이 3쿠션에 다시 도전한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14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차유람이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프로당구 투어 5차전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한다"라고 밝히며 차유람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차유람은 지난 2차전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3쿠션 데뷔전을 치렀으나, 제 실력 발휘를 하지 못하고 아쉽게 64강 첫 경기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후 3, 4차전 와일드카드 출전을 고사한 차유람은 연습에 매진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4개월 만에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장을 던진 차유람은 "첫 출전 때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한 번 은퇴 후 다시 큐를 잡은 만큼 어려움이 많았다. 당구 팬 여러분의 많은 응원 부탁한다"라며 당부하기도 했다.

프로당구 투어 5차전 '메디힐 PBA-LPBA 챔피언십'은 오는 21일 경기도 의정부에 있는 아일랜드캐슬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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