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 대한체육회장배 등 15회 동안 전국당구대회 연속 개최하며 '당구 메카'로 성장
오는 20-24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 개최
조명우 조재호 허정한 김행직 최성원 등 국내 최강 선수들 총 출전해 자웅 겨뤄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24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경기 장면.  빌리어즈 자료사진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24일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경기 장면. 빌리어즈 자료사진

[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 메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15번째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일 개막한다.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

3쿠션 국내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위 조재호(서울시청), 3위 허정한(경남)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선수가 총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지난해 11월 양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에서는 김행직(전남)이 남자 3쿠션 개인전 우승, 조재호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포켓볼에서는 황용(충남)과 진혜주(대구)가 각각 남녀부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선수와 동호인선수 경기로 나누어 치러지며, 전문선수는 캐롬 3쿠션 남녀 개인전, 복식전, 포켓 10볼 남녀 개인전, 9볼 복식전, 스누커와 잉글리시빌리어드 개인전 등 8개 종목이 진행된다.

동호인선수는 캐롬 3쿠션에 최강전과 복식, 여자부, 단체전 등 4개 종목, 그리고 포켓 9볼 A·B조, 애니콜 C조, 단체전 등 총 8개 종목 경기가 열린다.

대회 첫날에는 전문선수부 캐롬 3쿠션과 포켓 9볼 복식전, 스누커 경기가 치러지고, 둘째 날에는 3쿠션과 10볼 남녀 개인전과 스누커 4강·결승 및 잉글리시빌리어드 개인전(8강) 경기가 진행된다.

셋째 날인 금요일에는 3쿠션 여자 4강·결승, 복식 결승 및 남자 개인전(8강) 경기가 열리며, 포켓 10볼 남녀 개인전 본선 및 결승, 잉글리시빌리어드 개인전(결승) 경기가 치러진다.

3쿠션 남자 개인전 8강부터 결승전은 대회 넷째 날인 토요일에 치러지고, 학생부와 동호인 경기는 대회 마지막 날인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상금은 전문선수부 3쿠션 남자 개인전에 우승 500만원과 준우승 250만원, 복식전에 우승 400만원과 준우승 200만원, 나머지 종목에 각각 우승 200만원이 걸려 있고, 동호인선수부는 3쿠션 최강전 우승 300만원, 단체전 400만원, 9볼 단체전 200만원, 개인전 100만원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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