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쿠션 최강' 결승 맞대결... 조재호 vs 조명우 '진검승부' [태백산배 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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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3쿠션 최강' 결승 맞대결... 조재호 vs 조명우 '진검승부' [태백산배 당구]
  • 김주석 기자
  • 승인 2019.09.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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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호, 준결승에서 31이닝 만에 40:31로 안지훈 꺾고 결승 진출
조명우는 준결승에서 '승부사' 최성원에게 35:38로 뒤집힌 경기 다시 역전승
조재호-조명우, 올해 열린 5차례 대회에서 모두 징검다리 우승 '양분'
6월 대회는 조재호 우승, 직전 8월 대회 조명우 우승... 이번 결승 진검승부 '주목'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오른쪽)와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결승에서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인다.   사진=김주석 기자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오른쪽)와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결승에서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인다. 사진=김주석 기자

[빌리어즈=태백/김주석 기자] 국내랭킹 1위 조재호(서울시청)와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결승에서 맞대결을 벌인다.

조재호와 조명우는 28일 오전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준결승전에서 각각 안지훈(대전)과 최성원(부산체육회)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오전 10시 준결승 제1경기에서 안지훈에게 31이닝 만에 40:31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초반에 다소 굳어있던 조재호는 6이닝 6득점을 시작으로 연타석 득점을 올리며 10이닝까지 13:9로 리드했고, 11이닝에 다시 5득점을 보태 18:9로 리드하다가 14이닝 만에 20: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에서 조재호는 27이닝에 31:28로 3점 차까지 추격당했지만, 30이닝에서 터진 연속 6득점으로 쐐기를 박고 38:29로 앞서면서 끝내 승리를 거두었다. 

조재호는 준결승전에서 안지훈을 31이닝 만에 40: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조재호는 준결승전에서 안지훈을 31이닝 만에 40: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이어서 11시 30분에 시작된 준결승 제2경기에서는 조명우가 최성원에게 21이닝 만에 40:38로 신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라갔다.

조명우는 경기 초반 3-7-1 연타에 힘입어 3이닝까지 11:4로 앞서다가 전반전을 11이닝 만에 21:12로 리드한 가운데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조명우는 13이닝에서 하이런 8점을 치며 30:15 더블스코어 차로 도망갔다.

그러나 최성원이 15이닝 공격에서 하이런 9점으로 대응하면서 30:24로 거리가 좁혀졌고, 계속해서 최성원이 4-5-2-3 연타석 득점을 올려 19이닝에는 35:38로 역전을 시켰다.

최성원은 전반전에 1점 초반대 득점력으로 버벅거렸으나, 후반에 팔이 완전히 풀려 역전에 성공하고 결승 진출을 눈앞에 두었다.

조명우는 전반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35:38로 역전을 당해 위기에 놓였지만, 막판 힘겨루기에서 승리하며 최성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조명우는 전반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에 35:38로 역전을 당해 위기에 놓였지만, 막판 힘겨루기에서 승리하며 최성원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최성원은 아쉽게도 19이닝 4점째 득점과 20이닝 공격을 아깝게 빠트리면서 조명우에게 재역전 기회를 주었다.

20이닝 4점을 연속득점하며 39:38로 승부를 뒤집은 조명우는 21이닝 타석에서 최성원의 비껴치기가 짧게 떨어져 아깝게 빗나가자 곧바로 후구 타석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조명우는 지난 8월 대한당구연맹회장배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고, 조재호는 6월 무안황토양파배 우승 이후 다시 징검다리 우승을 노리게 되었다.

조재호와 조명우는 올해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번갈아가며 차지해 국내 무대를 양분하고 있다.

15:30, 더블스코어 차로 벌어진 승부를 뒤집어 38:35를 만들었던 최성원은 아깝게 마지막 3번의 공격이 모두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15:30, 더블스코어 차로 벌어진 승부를 뒤집어 38:35를 만들었던 최성원은 아깝게 마지막 3번의 공격이 모두 아슬아슬하게 빗나가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두 선수는 지난 4월 인제오미자배 준결승에서 만나 조명우가 16이닝 만에 40:30으로 조재로를 누르고 결승에 올라갔다.

당시 조명우는 2이닝 10점, 4이닝 9점 등 장타로 4이닝 만에 23:8로 기선제압에 성공하며 조재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쥔 바 있다.

한편, 조재호와 조명우는 복식전에 한 팀으로 출전해 여러 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환상의 복식조'라는 별명을 얻었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예선에서 예상밖의 2패로 탈락했다.

국내 최강자를 가리는 진검승부는 오후 3시에 시작되며, 당구 전문 인터넷방송 코줌코리아와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 준결승 경기결과

조재호 40(31이닝)31 안지훈

최성원 38(21이닝)40 조명우

 

경기결과 제공=빌리존/강원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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