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욱, 한동우-최규진에 이어 1000만원 주인공
결승서 22이닝 만에 24:13으로 강신영 꺾어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 공동 3위 200만원 받아

지난 21, 22일 울산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에서 신승욱(스당캐롬연합)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번 대회 입상자들(왼쪽부터 준우승 강신용, 우승 신승욱, 공동 3위 이찬종, 이승현.  사진=이찬휴/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지난 21, 22일 울산에서 열린 '2019 울산광역시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에서 신승욱(스당캐롬연합)이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 1000만원을 획득했다. 사진은 이번 대회 입상자들(왼쪽부터 준우승 강신용, 우승 신승욱, 공동 3위 이찬종, 이승현. 사진=이찬휴/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신승욱(스당캐롬연합)이 '2019 울산광역시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KBF 클럽 챔피언에 올랐다.

신승욱은 지난 22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2이닝 만에 24:13으로 강신영(부산용)을 꺾고 상금 1000만원을 차지했다.

울산광역시(시장 송철호)의 후원으로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과 울산당구연맹(회장 김영길)이 주최한 3번째 'KBF 클럽 3쿠션' 전국당구대회은 지난 주말에 울산 일대 당구클럽과 울주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당구 활성화를 위해 대한당구연맹(KBF)에서 주기적으로 개최하는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는 동호인선수만 참가하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다.

이틀간 열띤 경쟁을 거쳐 8강에 신승욱과 강신영을 비롯해 이승현(조아스), 이찬종(BMC), 김영철(QBC), 엄준영(에이스팀), 이민아(거제 민), 오근형(정읍 프롬) 등이 올라왔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   사진=이찬휴/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이번 대회 참가자들. 사진=이찬휴/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우승자 신승욱은 8강에서 29이닝 만에 24:20으로 승리한 뒤 준결승에서 이승현을 25이닝 만에 24:15로 누르고 결승에 올라왔다.

준우승자인 핸디 18점 강신영은 8강에서 김영철(핸디 17)을 16이닝 만에 18:11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이찬종(핸디 24)을 14이닝 만에 18:8로 꺾었다.

우승을 차지한 신승욱은 1000만원, 준우승자 강신영은 4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고, 공동 3위 2명은 200만원, 8강에 진출한 공동 5위 나머지 4명은 1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앞서 열린 KBF 클럽3쿠션당구대회에서 한동우와 최규진이 우승상금 1000만원의 주인공이 된 데 이어 신승욱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거액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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