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프로당구 더 알리기 위해 특별 해설위원으로 김가영과 차유람 위촉"
13일 저녁 7시 시작되는 LPBA 결승전 방송사 2곳 해설 맡아
김가영 '빌리어즈TV', 차유람 'SBS Sports' 생중계 해설

추석 당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여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오른쪽)과 차유람이 생중계 해설을 맡았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추석 당일 저녁 7시에 시작되는 여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오른쪽)과 차유람이 생중계 해설을 맡았다. 사진=PBA 프로당구협회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세기의 라이벌' 김가영(브라보앤뉴)과 차유람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해 맞대결을 벌인다.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추석 명정 당일인 13일 저녁 7시에 벌어지는 여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과 차유람이 해설위원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PBA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 연휴를 맞아 프로당구를 좀 더 친숙하고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김가영과 차유람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위촉했다"라고 말했다.

김가영과 차유람은 포켓볼 선수 시절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세기의 라이벌로 알려져왔다.

김가영은 포켓볼 종목으로 세계선수권에서 3회나 우승을 차지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자이고, 차유람도 국제종합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목에 걸며 국위선양을 한 국가대표 포켓볼 선수였다.

김가영은 LPBA 투어 출범과 함께 초청선수로 매 대회에 출전하고 있고, 차유람도 지난 2차전에서 3쿠션으로 전향해 한 차례 출전한 바 있다.

차유람은 프로당구 출범과 동시에 PBA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글로벌 투어를 지향하는 PBA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가영은 '강지은 vs 박수향'이 대결하는 이번 결승전에서 당구 전문방송 빌리어즈TV 생방송에서 해설을 하고, 차유람은 SBS Sports의 생중계 해설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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