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4일 추석연휴 기간 동안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려
대회장 관중 무료입장 이벤트 진행... 입장객 대상 이벤트도 진행
PBA 김영수 총재 "어떤 사연 가진 선수가 감동 선사할 지 기대돼"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 "전 세계 모든 당구선수가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10일 오전 11시 20분에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사진=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10일 오전 11시 20분에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사진=김민영 기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 4차전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이 개막했다.

추석 연휴기간에 열리는 프로당구 4차전 개막식이 10일 오전 11시 2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와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이사, 육심양 본부장, 키움히어로즈 프로야구단 박준상 대표, 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헌 부총재, 김종율 이사, 방기송 이사 등 투어 관계자 및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서 PBA 김영수 총재는 "이번 투어는 민족 최대명절 추석 연휴에 열리게 되어 더 많은 팬들이 시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어를 통해 TS샴푸와 프로당구가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타이틀스폰서를 맡아준 TS트릴리온 임직원 여러분에게 감사한다"라며 "이번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선수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선사할 지 기대된다"라고 개회사를 했다.

또한, 김 총재는 "이번 4차전으로 PBA 첫 시즌의 반환점을 돌게 되었다. 이번 대회가 끝나면 한달여 동안 휴식기간을 갖게 된다. 휴식기간에는 첫 시즌에서 미비했던 점을 평가해 보완하게 된다. 이후 다시 시작되는 후반기 시즌도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말했다.

4차전 타이틀스폰서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프로당구 PBA와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TS트릴리온은 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는 착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4차 대회가 추석연휴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당구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당구는 자존심이 걸린 스포츠라고 생각한다. PBA 투어가 전 세계 모든 당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는 PBA 프로당구협회 김영수 총재. 사진=김민영 기자

이번 프로당구 투어 4차전은 '우승상금 1억원'을 걸고 남자 128명, 여자 64명의 1부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연휴 동안 개최되는 이번 투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당구 팬들이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후 7시에 LPBA 결승,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밤 10시에 PBA 결승전이 치러진다.

4차전 공식당구대는 (주)빌텍코리아 '시그니처', 당구공은 코스모스 '다이아몬드볼', 당구대천은 대명 '타우르스' 등이 사용된다.

개막식 환영사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대회 시작을 힘차게 알린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개막식 환영사에서 독특한 세리머니를 선보여 대회 시작을 힘차게 알린 TS트릴리온 장기영 대표이사. 사진=김민영 기자
기념촬영을 하는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김민영 기자
기념촬영을 하는 개막식에 참석한 내빈들. 사진=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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