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당구 간판' 조재호,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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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당구 간판' 조재호,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준결승 선착
  • 김주석 기자
  • 승인 2019.09.0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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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런 10점' 두 방으로 40:31로 허정한 따돌리고 4강行
24:25로 뒤집힌 경기 연속 10득점, 5득점 연타로 역전
5시 30분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터키의 사이그너와 격돌
조재호(서울시청)가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8강전에서 허정한(경남)을 17이닝 만에 40: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정이수/코줌스튜디오
조재호(서울시청)가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8강전에서 허정한(경남)을 17이닝 만에 40: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정이수/코줌스튜디오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 당구의 간판스타 조재호(서울시청)가 '2019 LG U+컵 3쿠션 당구마스터스'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재호는 8일 오전에 경기도 하남 스타필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허정한(경남)을 17이닝 만에 40:31로 꺾고 가장 먼저 4강을 올랐다.

8강전에서 조재호는 10점짜리 장타 두 방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었다. 5이닝까지 7:8로 1점 지고 있던 조재호는 6이닝 타석에서 첫 번째 하이런 10점을 기록하며 17:8로 주도권을 잡았다.

다음 두 타석에서 2점씩 보태 전반전을 21:10으로 큰 점수 차로 마친 조재호는 후반전 초반 4번의 공격 기회에서 1점씩 3점밖에 내지 못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그 사이에 허정한은 11이닝에서 5점을 올려 23:17로 쫓아왔고, 13이닝 공격에서는 8득점 역전타를 날리며 24:25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경기 흐름이 완전히 바뀌던 중요한 순간에 조재호의 집중력이 다시 한번 살아나면서 균형을 완전히 깨트렸다.

조재호는 11이닝 후구 타석에서 두 번째 하이런 10점을 올려 34:25로 역전했고, 12이닝에서 5점을 더 득점해 39:25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1점밖에 남지 않은 조재호는 이후 두 차례 공격에 실패했지만, 결국 17이닝에서 매치포인트를 득점하며 40:31로 승리를 거두었다.

세미 사이그너(터키)는 같은 시각 열린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쩐뀌엣찌엔(베트남)을 21이닝 만에 40: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정이수/코줌스튜디오
세미 사이그너(터키)는 같은 시각 열린 8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쩐뀌엣찌엔(베트남)을 21이닝 만에 40: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사진=정이수/코줌스튜디오

이번 대회에서 4강까지 평균 2.666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승승장구한 조재호는 준결승전에서 터키의 '당구 마술사' 세미 사이그너와 대결한다.

같은 시각에 열린 8강전에서 사이그너는 디펜딩 챔피언 쩐뀌엣찌엔(베트남)을 21이닝 만에 40:31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왔다.

사이그너는 4이닝 공격에서 연속 7득점을 올려 13:7로 리드를 잡은 뒤 쩐뀌엣찌엔에게 마지막까지 한 차례도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완승을 거두었다.

조재호와 사이그너의 준결승 경기는 같은 날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 '2019 LG U+컵 3쿠션 마스터스' 8강 경기결과

허정한 31(17이닝)40 조재호

세미 사이그너 40(21이닝)31 쩐뀌엣찌엔

경기결과 제공=코줌큐스코/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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