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프로당구 투어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에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한다.

PBA 프로당구협회는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추석 기간에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투어 4차전에 관람객들을 무료입장시킨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4차전 대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입장료 대신 1000원 이상의 금액을 자유롭게 기부하면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게 되었다.

앞서 열린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입장료는 1일 2만원, 5일 7만원이었다.

PBA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전 국민에게 프로당구를 알리면서 당구 팬들이 당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4차전을 더 풍성하게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BA 관계자는 "프로당구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모든 국민이 즐길 수 있는 프로 스포츠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 무료입장 이벤트와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등을 통해 많은 당구 팬들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4차전 무료입장 이벤트에서 모금된 기부금은 전액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PBA는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4차전 타이틀스폰서 TS샴푸에서 제공하는 후드집업 티셔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에는 당구의 최대 묘미 '예술구 시범 이벤트 경기'를 개최해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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