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춘추전국시대' 이태현 최원준 등 웰뱅 PBA 챔피언십 8강行
상태바
'프로당구 춘추전국시대' 이태현 최원준 등 웰뱅 PBA 챔피언십 8강行
  • 김주석 기자
  • 승인 2019.08.29 0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어 2연승 노리던 신정주, 최원준에게 2-3 역전패
정경섭, 서현민 3-0으로 꺾고 8강 진출
이태현, 16강서 김진태 3-0으로 꺾어
마르티네스, 외국 선수 중 유일하게 8강行
최원준이 프로당구 3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최원준이 프로당구 3차 투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신정주를 세트스코어 3-2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투어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렸다.

투어 3차전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 챔피언십' 8강에 신진 선수들이 대거 진출하면서 새로운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탄생하게 되었다.

28일 저녁에 열린 16강 경기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강자로 평가되던 선수들이 대거 탈락했다.

앞서 열린 16강전에서 '2차전 준우승자' 조건휘가 탈락한 데 이어 3차전에서 쾌속질주하던 '2차전 우승자' 신정주도 최원준에게 2-0으로 다 이긴 경기를 뒤집혀 2-3 역전패를 당했다.

1세트를 8이닝 만에 15:6으로 승리한 신정주는 2세트도 6이닝 만에 15:6으로 따내며 가볍게 승리를 거두는 듯했다. (2-0)

그러나 3세트 막판 분전한 최원준이 8이닝부터 6-1-3-2점을 몰아쳐 15:8로 승리하면서 반전이 시작되었다. (2-1)

신정주는 2-0으로 앞서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투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신정주는 2-0으로 앞서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당해 투어 2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4세트에서도 8이닝까지 10:10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최원준은 9이닝 타석에서 끝내기 5점에 성공하며 15:10으로 승리, 세트스코어 2-2 동점을 만들었다.

최원준은 마지막 5세트 2이닝 타석에서 연속 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고, 3이닝에서 1점, 4이닝에서 3득점을 보태 11:5로 역전승을 거두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8강 진출을 달성한 정경섭.   사진=김주석 기자
1차전에 이어 두 번째 8강 진출을 달성한 정경섭. 사진=김주석 기자

같은 시각 벌어진 16강전에서는 국내 톱 랭커로 활약해온 서현민이 '1차전 8강 돌풍'의 주역 정경섭에게 3-0으로 덜미를 잡혔다.

1세트를 13이닝 만에 9:15로 패한 서현민은 2세트도 8이닝 만에 13:15로 져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다.

서현민은 3세트도 8이닝 만에 5:15로 패해 아쉽게 큐를 접었다.

3년 만에 PBA 투어로 복귀한 이태현은 16강전에서 김진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3년 만에 PBA 투어로 복귀한 이태현은 16강전에서 김진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사진=김주석 기자

3년 만에 다시 큐를 잡고 PBA에 도전한 이태현은 16강전에서 김진태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1세트를 6이닝 만에 15:10으로 승리한 이태현은 2세트를 15:4(9이닝), 3세트를 15:13(9이닝)으로 연달아 따내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스페인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는 외국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16강에서 살아남았다.

한국의 정찬국과 대결한 마르티네스는 1세트를 10이닝 만에 15:6으로 승리한 뒤 2세트는 정찬국에게 15:13으로 내주었지만, 3세트(15:4)와 4세트(15:10)를 연달아 따내 3-1로 정찬국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스페인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는 한국의 정찬국을 3-1로 꺾고 외국선수 중 유일하게 8강 무대를 밟았다.   사진=김주석 기자
스페인의 데이비드 마르티네스는 한국의 정찬국을 3-1로 꺾고 외국선수 중 유일하게 8강 무대를 밟았다. 사진=김주석 기자

이로써 이번 3차전 8강은 정경섭 vs 이교석, 김남수 vs 이태현, 마르티네스 vs 박인수, 박준영 vs 최원준의 대결로 압축되었다.

우승상금 1억원의 새 주인공을 가리는 본격적인 승부가 벌어질 8강전은 29일 낮 12시에 시작된다.

◆ '웰뱅 PBA 챔피언십' 16강 경기결과

서현민 0-3 정경섭

김진태 0-3 이태현

데이비드 마르티네스 3-1 정찬국

신정주 2-3 최원준

경기결과 제공=빌리보드/PBA 프로당구협회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