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PBA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에서 주최하는 프로당구 2부 드림투어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통산 2회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당구용품 전문 유통업체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가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김치빌리아드 PBA 드림투어 2차전'으로 열리게 되었다.

이번 대회 타이틀스폰서를 맡은 김치빌리아드는 롱고니, 버호벤, 소렌소가드, 버팔로, 쿠드롱팁 등 세계적인 당구용품을 전문 유통하는 업체로, '3쿠션 사대천왕' 프레데릭 쿠드롱과 신한금융투자 PBA 챔피언십 우승자 신정주 등을 비롯한 전 세계 74명의 당구선수를 후원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4000만원과 우승상금 1000만원 등을 걸고 PBA 2부 투어 선수들이 출전해 승부를 벌인다.

예선전이 열리는 16일과 17일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김치빌리아드 교대점과 삼성점에서 PBA 서바이벌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8강을 선발하고, 나머지 18, 19일 양일간 서울 가산동 빌리어즈TV 스튜디오에서 1대1 세트제 방식으로 본선 토너먼트를 치러 우승자를 가린다.

본선 8강전과 4강전은 5전 3선승제, 대망의 결승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당구 전문방송 빌리어즈TV와 PBA 홈페이지 등에서 8강부터 결승까지 총 7경기를 생중계한다.

또한, 스포츠케이블 SBS Sports에서도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이번 대회 4강과 결승 경기를 지연 중계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열린 2부 드림투어 1차전에서는 윤균호가 박흥식을 결승에서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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