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무게는 확 줄이고, 3D 입체 성형으로 그립감은 높인 초경량 3D 입체 고무그립이 출시돼 화제다. 

기존 고무그립은 20~3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큐 무게감을 해친다는 의견이 많았다.

그래서 실리콘 그립이 대체품으로 출시되었지만, 실리콘 그립의 경우 오래 사용할수록 표면이 미끄러워진다는 단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된 '마루한 3D 입체 그립(베이스캐롬, 공동대표 김재광・조병도)'은 고무그립임에도 단 10g의 무게를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한글을 이용한 불규칙적인 돌출 패턴은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타격 시 그립감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불규칙한 패턴 덕분에 사용 중 그립이 돌아가도 패턴이 돌아가거나 깨지지 않는다. 

또한, 양 끝에 링 형식 마감을 도입해 사용 중 늘어짐과 먼지 등 불순물이 들어가는 기존 그립의 단점을 보완했다. 

'마루한 3D 입체 그립' 출시 한 달여 만에 2.0 업그레이드 버전까지 보완해 출시한 김재광 대표는 "그동안 고무그립은 두껍고 무겁다는 편견이 있었다. 마루한 3D 입체 그립은 초경량 그립으로 무게가 10g밖에 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로 그립의 직경을 줄여 큐와 그립의 밀착감을 높였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립의 두께를 더욱 얇게 만드는 것에 성공해 실리콘과 일반 고무그립의 중간 두께 정도를 실현했다. 돌출되는 부분 역시 높이를 낮춰 타격 시 좀 더 부드러운 그립감을 느낄 수 있도록 조절했다"라며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마루한 3D 입체 그립의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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