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RAIL FIRST, MORE THAN 9 CUSHIONS

9쿠션 대회전 빈쿠션치기

수구 진로  D-A-B-C-D(-A/B)
수구와 제1적구 거리 0.5cm
배점 10점


우선 문제를 살펴보면, 대회전 두 바퀴를 돌면서 나인쿠션으로 1, 2적구를 함께 맞히는 빈쿠션치기 문제이기 때문에 수구를 가장 안정적으로 일직선으로 보내 원쿠션의 키포인트를 잡아서 대회전을 이용해 나인쿠션으로 1, 2적구를 득점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이다.

보통 이 문제는 파이브앤드하프 시스템을 응용해서 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공은 우선 맥시멈으로 네 시 반 방향 회전력을 주고 원쿠션을 친다.

이때 첫 번째 포인트를 겨냥하는 것이 문제를 푸는 실마리다. 3차 시도 안에만 성공하면 되기 때문에 첫 번째 쿠션을 친 다음에 감을 잡아야 한다.

만약 1차 시도에 성공한다면 운이 좋은 것이지만, 1차 시도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첫 번째 포인트를 쳤을 때 길어지는지 짧아지는지를 가늠해야 한다.

첫 번째 포인트를 쳤을 때 길어진다면 5 정도 앞을 쳐야 겠다 혹은 10 정도 앞을 쳐야겠다는 판단을 해야 하고, 또 짧아진다면 코너 포인트에서 5 정도 포인트를 친다든가, 아니면 맥시멈으로 코너를 친다든가 하는 정확한 감각을 찾아야 한다.

이때 오른쪽으로 맥시멈 회전력을 주는 당점에는 변화를 주지 않고 원쿠션의 포인트만 잘 찾으면 정확한 득점이 가능하다. 단, 나인쿠션이 된 다음 수구가 멈추기 때문에 큐가 비틀리거나 회전이 적거나 등 내 수구에 변화가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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