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3쿠션 당구마스터스'... 오는 8월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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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3쿠션 당구마스터스'... 오는 8월 2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9.07.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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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한국형 당구 경기'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한국을 넘어 세계화에 도전한다.

UMB 세계캐롬연맹(회장 파룩 바르키)과 코줌인터내셔널(대표 오성규)이 주최하는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가 오는 8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 동안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 코줌인터내셔널이 한국에서 유행하던 경기 방식을 정식 국제대회에 맞춰 수정해 도입한 서바이벌 대회는 당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새로운 3쿠션 경기 방식으로 자리를 굳혀왔다.

지난 2018년 9월 인천 송도에서 첫 발을 내딪은 서바이벌 대회는 '3쿠션 사대천왕'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루었다.

그동안 열린 세 차례 대회에서는 다니엘 산체스와 프레데릭 쿠드롱, 딕 야스퍼스 등이 우승을 차지하며 사대천왕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은 허정한(경남)이 앞선 3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고, 조재호(서울시청)와 최성원(부산체육회)이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한국에서 터키로 처음 장소를 옮겨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터키당구연맹에서 앞으로 매년 서바이벌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코줌 관계자는 "최근 유소년 당구 육성에 투자하고 있는 터키는 이번 대회를 터키청소년체육청 공식인증대회로 인정하는 한편, 향후 5년 동안 매년 서바이벌 3쿠션 마스터스를 개최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디펜딩 챔피언 야스퍼스와 세계랭킹 3위 마르코 자네티, 4위 타이푼 타스데미르, 5위 세미 사이그너 등이 출전하고, 한국은 조재호(7위)와 김행직(12위), 허정한(14위), 조명우(16위), 최성원(17위) 등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대회까지 매번 초청을 받았던 프레데릭 쿠드롱과 에디 레펜스(이상 벨기에) 등은 프로당구 PBA 투어 출전 사유로 UMB의 제재를 받으면서 이번 대회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또한, 개최국 터키 선수 중에서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출신 아드난 윅셀과 세계랭킹 30위권 내 기대주 비롤 위마즈도 와일드카드를 받지 못했다.

이번 대회 와일드 카드는 디온 넬린(24위), 찬 차팍(41위), 톨가한 키라즈(87위), 투르가이 오락(123위) 등 4명에게 돌아갔다.

총상금은 24만 1600달러, 우리돈으로 약 2억 85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5만달러(약 5900만원)가 주어진다.

현재까지 상금 순위는 우승 2번과 공동 3위 1번의 성적을 올려 총 12만 4000달러를 손에 넣은 야스퍼스가 1위에 올라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MBC Sports+에서 전 경기 현지 생중계를 하고, 터키 국영방송사 TRT Spor와, 네이버TV, 아프리카TV, 유튜브, 코줌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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