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가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최다 우승인 3승을 기록했다.야스퍼스는 한국시간으로 17일 밤 10시 30분에 시작된 '2019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에디 멕스(벨기에)를 21이닝 만에 40: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에서 야스퍼스는 초반부터 난타전이 벌어진 가운데 멕스와 힘 겨루기에서 밀려 다소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멕스는 5:1로 앞서 있던 3이닝 공격에서 6득점을 올리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3이닝에서 야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2019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조명우는 한국시간으로 17일 새벽 5시에 열린 이번 대회 8강에서 독일의 마틴 혼을 17이닝 만에 40:25로 꺾고 준결승에 올라갔다.초반 4이닝까지 10:4로 앞서가던 조명우는 5이닝 공격에서 혼에게 5점을 허용해 10:9까지 추격을 당했고, 다시 7이닝에서 혼이 하이런 11점을 터트리면서 13:20으로 뒤집혔다.경기 중반 10이닝까지 17:22로 조명우가 5점 뒤진 가운데 치열한 승부가 벌어지던 중 조명우가 11이닝 타석에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유럽의 6년 독식을 한국의 조재호(서울시청)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깨트린다.'올림픽의 수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7번째 로잔 빌리어드 마스터스에 한국 당구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조재호와 조명우가 출사표를 던졌다.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로잔에 있는 몽베농카지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초청 티켓 2장이 한국의 조재호와 조명우에 돌아가면서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조재호와 조명우는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평균 2점대를 넘어서는 득점력으로 선전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번 대회에 초청
[빌리어즈=김탁 기자] '당구 메카' 강원도 양구에서 열리는 15번째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일 개막한다.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남삼현)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회장 배동천)이 주관하는 '제15회 대한체육회장배 2019 전국당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개최된다.3쿠션 국내랭킹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 2위 조재호(서울시청), 3위 허정한(경남)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당구선수가 총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지난해 11월 양구에서 열린 대한체육회장배에서는 김행직(전남)이 남자 3쿠션 개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우승한 에디 멕스(벨기에·51)가 남자 3쿠션 세계랭킹 2위로 올라왔다.멕스는 지난 10일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린 당구월드컵 결승에서 제러미 뷰리(프랑스·38)를 꺾고 우승을 차지해 랭킹포인트 80점을 획득했다.이에 따라 260점에서 332점으로 랭킹포인트가 상승한 멕스는 종전 5위에서 2위로 올라와 '세계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54)의 뒤를 이었다.야스퍼스는 구리 당구월드컵 32강 리그전에서 1승 2패로 탈락해 종전 534점에서 518점으로 약간 랭킹포인트가 떨어
[빌리어즈=구리/김민영 기자] 에디 멕스(벨기에)가 제러미 뷰리(프랑스)를 누르고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멕스는 지난 10일 오후 8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8이닝 동안 35점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앞세워 뷰리를 16이닝 만에 40:16으로 꺾었다.결승전 초반 7이닝까지 5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출발을 보였던 멕스는 8이닝부터 시작된 득점퍼레이드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멕스는 8이닝에서 4득점을 올려 감을 잡고 다음 9이닝 공격에서 첫 다득점 8득점에 성공하며 17:5로
[빌리어즈=구리/김민영 기자]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2019 구리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 4강에 올랐던 김준태(경북·세계 116위)가 에디 멕스(벨기에·5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0일 오후 5시 열린 준결승전 경기에서 김준태는 에디 멕스를 상대로 분투를 벌였으나 17이닝 만에 21:40으로 패하고 말았다. 김준태가 초구에 1점을 치며 저조한 출발을 보이자 멕스는 1이닝과 2이닝에 4점, 3점을 올려 치고 나가기 시작했다. 8이닝째에는 5점을 보태며 5:14로 김준태를 압도했다. 11이닝 타석에 김준태가
[빌리어즈=구리/김민영 기자] 한국의 '신예' 김준태(경북·세계 116위)가 생애 첫 3쿠션 당구월드컵 4강 진출 쾌거를 달성했다.김준태는 9일 열린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8강전에서 강호 최성원(부산체육회·23위)을 31이닝 만에 40:36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이날 8강에서 김준태는 3:8로 지고 있던 6이닝부터 1-4-4-2-6-1-1-1점 등 집중타를 터트리며 23:17로 주도권을 잡기 시작했다.후반전에도 꾸준하게 점수를 보탠 김준태는 21이닝 2득점을 시작으로 연속해서 단타 득점을 이어가 26이닝에는 38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당구 태극전사' 5명이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16강에 진출해 6년 만에 우승컵을 노린다.지난 8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당구월드컵 본선 32강 리그전에서 한국은 조재호(서울시청·세계 7위)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16위), 최성원(부산체육회·23위), 김준태(경북·116위), 허정한(경남·19위) 등이 각 조 1·2위를 차지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32강 F조에서 경기한 조재호는 김준태를 비롯해 앞선 베겔 당구월드컵 우승자 김행직(전남·4위)과 터키의 잔 차팍(41위)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나흘 동안 벌어진 본선 진출을 위한 치열한 열전이 끝나고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진출자 32명의 선수가 모두 결정되었다.한국 선수로는 최성원(부산시체육회, 세계랭킹 23위), 서창훈(평택, 58위), 김준태(경북, 116위)가 본선에 올랐다그밖에 뤼피 체넷(터키)과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응우옌꾸억응우옌(베트남), 디온 넬린(덴마크), 모리 유스케(일본) 등이 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최성원은 A조에서 일찌감치 2승을 기록하며 가장 먼저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기도 구리시에서 열리는 2019 구리 3쿠션 당구월드컵의 개회식을 대신한 환영리셉션이 지난 7일 오후 5시 구리시체육관 멀티체육센터 옥외휴게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딕 야스퍼스, 타이푼 타스데미르, 세미 사이그너, 사메 시덤, 제러미 뷰리, 마틴 혼, 토브욘 블롬달 등 세계 톱 랭커와 조재호, 허정한, 조명우, 홍정표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구리 당구월드컵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의회 박석윤 의장, 김평수 부의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세계랭킹 2위)가 '2019 제2회 아시아 여자 3쿠션 당구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한국의 용현지(경기, 국내 3위)를 30:18(32이닝)로 꺾고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3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다.디펜딩 챔피언 스롱은 결승전에서 1, 2이닝에 먼저 4점을 선취했으나 3이닝부터 8이닝까지 범타로 물러나며 6이닝에는 용현지에게 4:4로 따라잡혔다. 9이닝째부터 다시 감각을 되찾은 스롱은 2-3-1점을 연달아 성공시켜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지난 9월 열린 ‘2019 태백산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박지현이 ‘BNK 부산은행과 함께하는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부산은행과 부산시체육회, (주)진흥스틸의 후원으로 열린 ‘제8회 부산광역시장배 전국3쿠션당구대회’의 여자부 대회에서 스롱 피아비와 김민아를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오른 박지현은 정보라를 26이닝 만에 25:19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 초반 7이닝까지 2이닝을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을 올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구리에서 열리는 다섯번째 3쿠션 월드컵이 오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총 7일간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2013년부터 수원에서 열리던 월드컵의 바통을 이어받은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016년까지 4년 연속으로 세계3쿠션월드컵을 개최하며 3쿠션의 도시로 자리매김해 왔다.이후 2017년과 2018년에는 청주와 서울로 자리를 옮겨 두 차례 세계3쿠션월드컵이 개최되었으나 올해 다시 구리시와 구리시당구연맹(회장 현병준)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2019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의 개최가 성사되었다.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한국의 김행직(전남·28)이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기적의 우승'을 차지했다.김행직은 지난 27일 새벽에 끝난 '2019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전에서 터키의 뤼트피 체넷에게 1:23의 열세를 딛고 40:35(21이닝)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통산 세 번째 당구월드컵 정상에 올라섰다.앞서 7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포르토 3쿠션 당구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2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김행직은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21이닝 만에 36:40으로 아깝게 져 준우승에 그쳤
[빌리어즈=김주석 기자] 프로당구 PBA 3차전 챔피언 최원준(42)이 세계적인 브랜드 '페리큐'와 10년 장기계약을 체결했다.라이리코리아(대표 김평)는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있는 본사에서 최원준과 후원협약식을 열고 "라이리 본사와 라이리코리아가 향후 10년 이상 장기간 최원준을 공식 후원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중국에 본사를 둔 라이리코리아는 페리큐와 라이리 등 당구용품을 국내에 유통하는 회사로, '당구여신' 차유람(33)을 후원하고 있다.이날 후원협약식에서 라이리코리아 김평 대표는 "최원준은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2부 투어인 드림투어의 4차대회가 오는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경상북도 경주에서 ‘민테이블 PBA 드림투어 4차대회’로 열린다. 로잔마스터스와 월드게임 등에서 공식테이블로 사용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민테이블(대표 민상준)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이번 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경주의 브라보캐롬클럽에서 예선전을 진행해 8강을 선발한다. 이후 28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의 빌리어즈TV 스튜디오로 경기장을 옮겨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기도 일산시 화정의 조이락당구클럽(대표 정보윤)이 클럽 문을 연 지 3년 만에 새롭게 다시 태어났다.대한당구연맹 소속 선수이자 헬로우빌익스텐션의 개발자이기도 한 정보윤 대표가 지난 7월 조이락당구클럽을 인수하자 조이락당구클럽의 분위기가 달라졌다.클럽의 인테리어와 당구대 등 외관에는 변화가 없지만 한산하던 조이락당구클럽이 손님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평일 오후 5시가 채 안 된 시간이었지만, 이날 역시 대대에는 대기 손님이 하나둘 늘어나기 시작했다. 정작 정보윤 대표도 이유를 모르는 눈치였다.하지만 이유 없는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경기도장애인당구협회가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당구 종목 종합 1위에 오르며 10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시 강서구 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열렸다. 선수부는 남자부와 여자부 스탠딩(BIS)과 휠체어(BIW)로 나누어 1쿠션과 3쿠션 단식, 그리고 BIS와 BIW 혼합의 남자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으로 치러졌다.동호인부는 BIS와 BIW 혼합 남녀 혼성 1쿠션과 3쿠션 복식전 두 종목으로 경기가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오빠 따라 시작한 포켓볼이 어느새 열여덟 인생의 큰 의미가 되어 버렸다. 2016년 아시아주니어대회 복식 공동3위, 2018년 아시아주니어대회 대표선수, 2019년 무안황토양파배 전국당구대회 고등부 우승, 2019년 종별학생선수권대회 여자 고등부 우승, 2019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여자 고등부 우승. 이 수많은 타이틀이 신광여자고등학교 2학년 염희주의 것이다.포켓볼을 배운 지 올해로 6년째, 햇수로는 벌써 7년 차 당구선수인 염희주는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포켓볼에 대한 욕심도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