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이 대한체육회 82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매우 우수(S) 단체로 선정됐다.대한당구연맹은 비(非)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중에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종목인 ‘라군’에 포함되어 평가가 진행되었다.이 평가에서 대한당구협회는 총 100점 만점에 86.86점을 받았으며, 대한체육회가 모든 개별 단체의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평가 대상 종목 중에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교수
세계캐롬연맹(UMB, 회장 파룩 바르키)의 새해 첫 대회로 계획된 3쿠션 당구대회 '월드 3쿠션 그랑프리'가 취소됐다.당초 UMB는 2024년 대회 캘린더에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에서 월드그랑프리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표시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대신 8월에 월드3쿠션그랑프리 계획을 공지했으나 대회 장소는 미정이다.지난 2021년 7월 첫 대회를 연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 당구선수와 당구 팬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특히 대회 중 타이틀 후원사 호텔인터불고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이 2023년을 보내며 당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김행직의 2023년 첫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2월에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본선 토너먼트에서 전승을 거두고 단 1패도 없이 결승에 직행한 김행직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단 1패를 당하며 아쉽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어 3월에 열린 '라스베이거스 3쿠션 당구월드컵 2023' 준결승전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를 꺾고 연달아 결승에 오른 김행직은 35년 만에 아시아 단독
(사)대한당구연맹(KBF) 박보환 회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00년이 튼튼한, 당구 스포츠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신년사를 전했다.박보환 회장은 "지난 2021년 우리 연맹에서는 'New KBF! AGENDA 2024+'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당구의 100년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발표하며 지난 3년간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운을 띄웠다.올 한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이은 승전보, 조명우 선수의 세계랭킹 1위, 서서아 선수의 세계 TOP10 달성(6위), 허세양 선수의 한국 최
"나는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고 파티도 좋아하지 않는다. 당구에만 전념하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1965년생으로 내년이면 59세가 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2위)는 자신이 오래도록 3쿠션 종목 세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야스퍼스는 올해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고 통산 8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그가 첫 시즌 챔피언에 오른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동안이나 세계 정상에서 롱런하고 있다.또한, 1991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당구월드컵을 우승한 뒤 33년째 계
네덜란드 당구 팀 'SIS 스쿤마크(Schoonmaak)'의 구단주 칼 버호벤이 후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SIS 팀에는 딕 야스퍼스를 비롯해 에디 멕스, 레이먼드 버그만, 장 반 에르프, 레이문트 슈워츠, 마르티엔 반 더스포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번 네덜란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그런데 SIS 팀을 운영하고 있는 칼 버호벤은 대회 마지막 날인 이번 주 일요일에 팀 선수들에게 갑작스럽게 후원 중단 사실을 알렸다.그는 "우리에게는 초현대적인 당구센터와 환상적인 1부 팀과 2부 팀이 있지만, 지난 몇년간 적자만
함원식(시흥시체육회)과 김혜영(성남)이 '경기도 포켓10볼 챔피언십'에서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함원식과 이원재(성남)는 4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총득점에서 29점으로 함원식이 28점인 이원재에게 1점 앞서 남자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부 대결에서는 배수빈(부천), 김지혜(안산시체육회)를 상대로 2승을 거둔 김혜영이 포켓10볼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경기도 당구종목 리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총 4번의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지난 12월 10일
3쿠션 당구월드컵 시즌 성적에서 한국의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2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김준태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린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3쿠션 당구월드컵'에 6차례 출전, 시즌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랭킹점수 188점으로 에디 멕스(벨기에·세계 5위)와 공동 2위다.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당구월드컵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전남·세계 9위)에 이어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김행직은 지난 2017년 포르투와 청주 당구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2
'3쿠션 최강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2023년의 피날레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올해 마지막 대회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우승하며 올해 6번째 개인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국대회는 3회 연속 우승(총 5회).23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조치연(안산체육회)을 31이닝 만에 50:37로 꺾고 또 한 번 정상을 차지했다.결승에서 조명우는 초반 7:7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다가 6이닝부터 1-6-4-7 연속타로 18점
'국내랭킹 10위' 조치연(안산체육회)이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8강에서 '국내랭킹 2위' 김행직을 꺾은 조치연은 준결승에서 '3위' 허정한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 최종 승부에서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우승타이틀을 다투게 됐다.조치연과 결승에서 맞붙는 조명우는 '시즌 6승'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조치연도 이번 대회 복식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에 도전하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벌어지게 됐다.조치연은 23일 전남 영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시즌 6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조명우는 오늘(23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를 50:45(32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조명우와 김준태는 준결승전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김준태가 먼저 1이닝 2득점, 2이닝 5득점을 올리고 0:7로 앞서자 조명우는 2이닝부터 4이닝까지 3-3-4득점으로 응수했다. 스코어는 10:8.이에 김준태는 3이닝부터 9이닝까지 1-1-4-1-1-1득점으로 조명우를 뒤쫓았고, 조명우는 6이닝 6득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조치연(안산시체육회)으로 4강이 압축됐다. 8강전에 국내 랭킹 1위인 조명우부터 2위 김행직(전남), 3위 허정한, 4위 김준태가 오르며 '빅4'가 준결승에서 만날지 관심을 모았지만, 김행직이 조치연에게 역전패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해 '빅4'의 4강 조우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오늘(23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8강전에서 이범열(시흥시체육회)과 만난 조명우는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50:44(34이닝)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빅4'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나란히 준결승행에 도전한다.국내랭킹 1위 조명우부터 2위 김행직, 3위 허정한, 4위 김준태 등이 4강을 모두 차지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이번에 8강전에서 4명 모두 승리할 경우 사상 첫 '빅4' 준결승 매치가 성사된다. 22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16강전에서 조명우는 최완영(광주)을 18이닝 만에 40:30으로 꺾고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4강을 정
19세의 '국내랭킹 2위' 최봄이(김포)가 '크리스마스 당구 여왕'에 등극하며, 올해 여자 3쿠션 당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22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전문선수 여자부 결승전에서 최봄이는 김도경(대구·국내 7위)을 39이닝 만에 25:16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월에 부산광역시장배를 우승했던 최봄이는 6개월여 만에 두 번째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국내랭킹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앞서 준결승전에서 최봄이는 '국내랭킹 1위' 김하은(충북)을 꺾고 결승에 올라왔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괴물 같은 집중력으로 패색 짙던 32강전 시합을 승리로 이끌었다.오늘(22일) 전남 영광군 영광스포티움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및 영광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남자부 경기에서 조명우는 박근형(광양)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16강에 올랐다.1이닝부터 8점을 몰아친 박근형은 5이닝에 하이런 9점을 성공시키고 5이닝 만에 3:19로 조명우를 따돌렸다.좀처럼 3점 이상의 다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고전한 조명우는 7이닝에 8:20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돌아왔다.이후 13이닝까지도 자신의
김하은(충북)이 이채은(신광여고)을 25:7(27이닝)로 꺾고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알렸다.오늘(22일) 오후 2시부터 열린 '2023 천년의 및 영광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여자부 8강전에서 김하은을 비롯해 김도경(대구), 최봄이(김포), 박세정(경북)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이 중 김하은은 이채은을 상대로 한때 19:2로 앞서며 27이닝 만에 25:7로 승리해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했다.최봄이는 박정현과 가장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경기 초중반까지 연속 득점을 앞세운 최봄이가 20이닝까지 16:5로 앞섰으나 21이닝부
김준태(경북체육회)가 한춘호(수원)와의 '사제대결'에서 15이닝 만에 40점을 쓸어 담고 승리했다.오늘(22일)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남자 개인전 32강 대결에서 김준태는 매탄고등학교 시절 코치 한춘호를 만나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15이닝 만에 40:10으로 승리했다.1이닝을 범타로 보낸 김준태는 2이닝에 하이런 8점을 올리며 단숨에 8:1로 앞섰고, 이후 6이닝까지 3-3-2-3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19:6까지 격차를 벌렸다.김준태는 의도치 않은 키스로 7이닝 득점을 놓쳤으나 8이닝
'2004년생 유망주' 손준혁(부천체육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불과 1년 만에 전국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을 시작했다.심지어 3쿠션 국내랭킹 1,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을 꺾고 전국대회 복식전에서 첫 정상을 밟았다.20일 전남 영광군의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부 복식전에 '베테랑' 조치연(안산체육회)과 한 팀으로 출전한 손준혁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는 팀을 연파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손준
조명우-정예성이 캐롬 3쿠션 복식 부문 대회에서 3연속 공동 3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자아냈다.'세계 랭킹 1위' 조명우와 '월드컵 돌풍' 정예성이 합을 맞춰 최고의 조합을 완성했지만, 4강 탈출이 쉽지 않은 모양새다.조명우-정예성(서울)은 20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캐롬 3쿠션 복식전에 출전해 8강에서 허정한-이종훈(경남)을 30:15(23이닝)로 누르고 4강에 올랐으나, 조치연-손준혁(경기)에게 18:30(17이닝)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조명우-정예성은 32강에서 신재도-양상수(서울
대한당구시니어연맹(회장 양춘수)의 2023년도 연말결선대회가 허리우드의 후원으로 열렸다.지난 12월 14일 경기도 평택 빅박스당구클럽에서 '2023 (주)허리우드배 전국시니어당구 연말결선대회'가 개최되었다. 연말결선대회는 대한당구시니어연맹의 1년을 마무리하는 대회로 총회와 함께 진행되었다.총 4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호, 남도열, 이충근, 김영택, 김종호, 조창섭, 박승기, 김호준 회원이 대회 본선 8강에 올랐으며, 이들 중 박용호, 이충근, 조창섭, 박승기 회원이 4강에 진출했다.이날 대회는 총회와 더불어 열려 시간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