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보미(강원)가 올해 첫 국제대회에서 공동3위에 오르며 기분 좋은 새해 출발을 알렸다.권보미는 지난 1월 28일 일본에서 열린 '제22회 2024 간사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3위에 올랐다.서사아(전남)와 함께 이번 대회에 출전한 권보미는 서서아가 32강에서 카지야 경치에게 패하며 홀로 8강에 진출했다.사토 아사코와의 8강에서 권보미는 1세트부터 4세트까지 연달아 따내며 4-0으로 앞섰다. 후반에 5, 7, 8, 10세트를 빼앗겼으나 위험한 순간을 잘 넘기고 마지막 11세트를 차지하며 7-4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8강에서 사토
국산 당구 큐 브랜드 '한밭(HANBAT)'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더플러스-레인보우' 모델이 새롭게 업그레이드 출시됐다.(주)한밭(대표 권오철)은 "더 플러스-레인보우 버전이 코코볼로 목재로 새롭게 제작됐다"고 31일 밝혔다.한밭의 독자 개발 기술인 플러스파이브 공법으로 제작된 개인 큐 '더플러스-레인보우'는 화려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으로 10년 넘게 당구선수를 비롯해 동호인들의 호평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이번 버전은 뛰어난 강도와 내구성을 갖는 코코볼로 목재를 적용해 기존보다 강성이 향상돼 묵직한 타구감을 주며, 정교한
'3쿠션 사대천왕'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2024 스웨덴 3쿠션 내셔널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통산 32번째 자국 챔피언십 타이틀 획득했다.블롬달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내셔널챔피언십 결승에서 다비드 페뇨르에게 16이닝 만에 40:26으로 승리했다. 애버리지 2.500.조별리그에서 블롬달은 7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애버리지 1.728과 하이런 14점의 압도적인 기량을 보였다.다른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 미카에 닐손으로 애버리지 1.439였고, 날레 올손(1.296)과 페뇨르(1.102)를 제외하고는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에서 2024년 첫 당구심판 강습회를 개최한다.대한당구연맹은 이번 강습회를 통해 당구 경기의 공정한 직무 수행과 당구 규칙의 정확한 이해, 올바른 경기 방법 및 규칙 연구, 미래 심판 육성 및 자질 향상 등 연맹에서 요구하는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둔다.오는 2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심판강습회에서는 심판 교육의 필요성, 심판의 자세, 심판의 역할과 경기규칙의 목적 등 이론 교육과 종목별 경기 규칙 및 실기 교육이 차례로 진행된다.각 일정
'당구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이 프로당구(PBA) 투어를 떠난 이후 유럽 리그에 처음 출전할 전망이다.유럽의 당구 전문 매체 코줌은 오는 27일(현지시각)에 열리는 '프랑스 D1 플레이오프 리그 2023-24' 3라운드 경기에 쿠드롱이 출전한다고 보도했다.쿠드롱은 지난해 9월께 두아이카르뱅BC 팀의 선수로 등록을 마치고 프랑스 디비전 리그 출전을 준비 중이었다.당초 쿠드롱의 프랑스 리그 출전은 이보다 먼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PBA와 법적 공방을 벌이면서 시간이 늦춰졌다. 쿠드롱은 지난해 팀리그 계약 문제로 PBA에
(사)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지난 24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군수 서흥원)과 인권 경영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대한당구연맹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대한당구연맹 박보환 회장과 신용진 전무이사, 양구군 서흥원 군수와 양구군스포츠재단 김영미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이번 업무협약식을 통해 대한당구연맹과 양구군은 인권 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인권 존중을 실천하고 증진하고자 함께 힘을 모을 예정이다.또한, 지난 해 대한당구연맹에서 진행했던 인권존중다짐 캠페인의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하며 그 뜻을 함께하기로 하였다.인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의 사용 대상 범위가 확대됐다.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장애인들에게 매월 스포츠 수강료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장애인의 재활 및 스포츠활동을 지원한다.2019년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장애로 운동을 쉽게 접할 수 없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명과 장애인 2만명에게 월 10만원 범위에서 12개월 동안 수강료를 지원한다. 해당 바우처는 당구클럽과 아카데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의 사업 대상이 기존 19~64세에서 5~69세로
(사)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이 대한체육회 82개 회원종목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 체육단체 혁신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매우 우수(S) 단체로 선정됐다.대한당구연맹은 비(非)올림픽/아시아게임 종목 중에서도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공존하는 종목인 ‘라군’에 포함되어 평가가 진행되었다.이 평가에서 대한당구협회는 총 100점 만점에 86.86점을 받았으며, 대한체육회가 모든 개별 단체의 점수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평가 대상 종목 중에 가장 높은 점수로 1등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학교수
세계캐롬연맹(UMB, 회장 파룩 바르키)의 새해 첫 대회로 계획된 3쿠션 당구대회 '월드 3쿠션 그랑프리'가 취소됐다.당초 UMB는 2024년 대회 캘린더에 1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대한민국 강원도 원주시에서 월드그랑프리 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표시했으나 이를 취소했다. 대신 8월에 월드3쿠션그랑프리 계획을 공지했으나 대회 장소는 미정이다.지난 2021년 7월 첫 대회를 연 '월드 3쿠션 그랑프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시절 당구선수와 당구 팬들에게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특히 대회 중 타이틀 후원사 호텔인터불고
'당구 천재' 김행직(전남)이 2023년을 보내며 당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김행직의 2023년 첫 시작은 그리 나쁘지 않았다. 2월에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호텔인터불고 원주 월드3쿠션그랑프리 2023' 본선 토너먼트에서 전승을 거두고 단 1패도 없이 결승에 직행한 김행직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결승에 오른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에게 단 1패를 당하며 아쉽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이어 3월에 열린 '라스베이거스 3쿠션 당구월드컵 2023' 준결승전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를 꺾고 연달아 결승에 오른 김행직은 35년 만에 아시아 단독
(사)대한당구연맹(KBF) 박보환 회장이 2024년 갑진년을 맞아 "100년이 튼튼한, 당구 스포츠 초석을 다지는 해로 만들겠다"며 신년사를 전했다.박보환 회장은 "지난 2021년 우리 연맹에서는 'New KBF! AGENDA 2024+' 중장기발전계획을 통해 당구의 100년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발표하며 지난 3년간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운을 띄웠다.올 한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연이은 승전보, 조명우 선수의 세계랭킹 1위, 서서아 선수의 세계 TOP10 달성(6위), 허세양 선수의 한국 최
"나는 술이나 담배를 하지 않고 파티도 좋아하지 않는다. 당구에만 전념하며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한다"1965년생으로 내년이면 59세가 되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세계랭킹 2위)는 자신이 오래도록 3쿠션 종목 세계 최강자로 군림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야스퍼스는 올해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두 차례나 우승하고 통산 8번째 '시즌 챔피언'에 올랐다. 그가 첫 시즌 챔피언에 오른 1997년 이후 무려 26년 동안이나 세계 정상에서 롱런하고 있다.또한, 1991년 일본 도쿄에서 처음 당구월드컵을 우승한 뒤 33년째 계
네덜란드 당구 팀 'SIS 스쿤마크(Schoonmaak)'의 구단주 칼 버호벤이 후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SIS 팀에는 딕 야스퍼스를 비롯해 에디 멕스, 레이먼드 버그만, 장 반 에르프, 레이문트 슈워츠, 마르티엔 반 더스포엘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이번 네덜란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그런데 SIS 팀을 운영하고 있는 칼 버호벤은 대회 마지막 날인 이번 주 일요일에 팀 선수들에게 갑작스럽게 후원 중단 사실을 알렸다.그는 "우리에게는 초현대적인 당구센터와 환상적인 1부 팀과 2부 팀이 있지만, 지난 몇년간 적자만
함원식(시흥시체육회)과 김혜영(성남)이 '경기도 포켓10볼 챔피언십'에서 각각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함원식과 이원재(성남)는 4승1무로 동률을 이뤘으나 총득점에서 29점으로 함원식이 28점인 이원재에게 1점 앞서 남자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여자부 대결에서는 배수빈(부천), 김지혜(안산시체육회)를 상대로 2승을 거둔 김혜영이 포켓10볼 최강자 자리에 올랐다.경기도 당구종목 리그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총 4번의 대회가 개최되었으며, 지난 12월 10일
3쿠션 당구월드컵 시즌 성적에서 한국의 김준태(경북체육회·세계랭킹 12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김준태는 2023년 한 해 동안 열린 UMB(세계캐롬연맹) 주최 '3쿠션 당구월드컵'에 6차례 출전, 시즌 랭킹 2위를 차지했다. 랭킹점수 188점으로 에디 멕스(벨기에·세계 5위)와 공동 2위다.역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당구월드컵 시즌 챔피언'에 올랐던 김행직(전남·세계 9위)에 이어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김행직은 지난 2017년 포르투와 청주 당구월드컵에서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랭킹 1위에 올라 '2
'3쿠션 최강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2023년의 피날레를 우승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다.올해 마지막 대회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우승하며 올해 6번째 개인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국대회는 3회 연속 우승(총 5회).23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결승전에서 조명우는 조치연(안산체육회)을 31이닝 만에 50:37로 꺾고 또 한 번 정상을 차지했다.결승에서 조명우는 초반 7:7의 팽팽한 균형을 이루다가 6이닝부터 1-6-4-7 연속타로 18점
'국내랭킹 10위' 조치연(안산체육회)이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으로 이어지는 험난한 토너먼트를 뚫고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8강에서 '국내랭킹 2위' 김행직을 꺾은 조치연은 준결승에서 '3위' 허정한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 최종 승부에서 '1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우승타이틀을 다투게 됐다.조치연과 결승에서 맞붙는 조명우는 '시즌 6승'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조치연도 이번 대회 복식전 우승에 이어 개인전까지 2관왕에 도전하는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벌어지게 됐다.조치연은 23일 전남 영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가 '시즌 6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조명우는 오늘(23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준결승전에서 김준태(경북체육회)를 50:45(32이닝)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조명우와 김준태는 준결승전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김준태가 먼저 1이닝 2득점, 2이닝 5득점을 올리고 0:7로 앞서자 조명우는 2이닝부터 4이닝까지 3-3-4득점으로 응수했다. 스코어는 10:8.이에 김준태는 3이닝부터 9이닝까지 1-1-4-1-1-1득점으로 조명우를 뒤쫓았고, 조명우는 6이닝 6득점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조치연(안산시체육회)으로 4강이 압축됐다. 8강전에 국내 랭킹 1위인 조명우부터 2위 김행직(전남), 3위 허정한, 4위 김준태가 오르며 '빅4'가 준결승에서 만날지 관심을 모았지만, 김행직이 조치연에게 역전패당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해 '빅4'의 4강 조우는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오늘(23일)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천년의 빛 영광 전국당구대회' 8강전에서 이범열(시흥시체육회)과 만난 조명우는 하이런 10점을 앞세워 50:44(34이닝)로 승리하며 준결승 진출을
'빅4'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김행직(전남), 허정한(경남), 김준태(경북체육회) 나란히 준결승행에 도전한다.국내랭킹 1위 조명우부터 2위 김행직, 3위 허정한, 4위 김준태 등이 4강을 모두 차지한 적은 아직 한 번도 없다.이번에 8강전에서 4명 모두 승리할 경우 사상 첫 '빅4' 준결승 매치가 성사된다. 22일 전남 영광군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3쿠션당구대회' 전문선수 남자부 16강전에서 조명우는 최완영(광주)을 18이닝 만에 40:30으로 꺾고 올해 마지막 대회까지 4강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