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반란'의 주인공 김상아(35)가 '휴온스 LPBA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첫 결승 진출에 우승까지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김상아는 LPBA 투어 준우승과 함께 자신의 선수 경력 중 역대 가장 많은 상금인 1000만원의 준우승 상금을 손에 넣었다.결승전을 마치고 아쉬움이 가득한 눈빛의 김상아를 만났다.첫 결승전을 치른 소감이 어떤가?결승전이었는데 경기력이 많이 안 좋아서 보시는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번 대회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많이 긴장 안 하려고 노력했다. 4강전까지는 별로 긴장을 안
프로당구(PBA) 투어 2회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128강을 무난하게 넘어섰다.마르티네스는 24일 오전 11시에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PBA 챔피언십' 128강전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한 김기혁을 세트스코어 3 대 1로 꺾었다.1세트 시작부터 하이런 8점을 득점한 마르티네스는 김기혁이 2이닝에 5점을 따라와 9:7의 접전을 벌였으나, 5이닝에서 2득점 후 6이닝에 끝내기 4점타를 터트려 15:7로 승리했다. (1 대 0)2세트는 초반에 김기혁이
프로당구(PBA) '휴온스 챔피언십'이 여자부 LPBA 경기를 모두 마친 가운데 남자부 PBA로 열기를 이어간다.24일 오전 11시부터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휴온스 PBA 챔피언십'이 시작된다.이번 대회는 2023-24시즌에 열리는 5번째 개인투어로, 1부 투어 선수 121명과 와일드카드 7명 등 총 128명의 선수가 출전해 우승상금 1억원을 놓고 각축을 벌인다.휴온스 챔피언십은 지난 2021년 11월에 처음 개최돼 올해까지 3년 연속 열리고 있다. 이 대회 우승자는 2명. 모두 외인들이 한국 선수를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6번째 우승 트로피를 드디어 손에 넣었다.23일 열린 프로당구 여자부 LPBA 투어 5차전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김가영은 김상아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1의 승리를 거두고 2년 연속으로 휴온스 챔피언에 올랐다.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가영은 올 시즌 첫 우승이자 '휴온스 챔피언' 타이틀 방어, 그리고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와 함께 'LPBA 최다승' 타이기록을 보유하게 됐다.대회를 마친 김가영은 "오랜만에 한 우승이라 감회가 새롭다"며, "선수마다 유독
'프로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언더독' 김상아의 도전을 물리치고 '휴온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 첫 우승과 통산 6승을 달성한 김가영은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와 LPBA 최다 우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또한, 우승상금 3000만원을 더해 총상금 2억6640만원이 되면서 젠체시즌 상금랭킹 종전 1위였던 스롱(2억2137만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23일 오후 7시에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여자 프로당구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4-1로
"새로운 도전하기 위해 왔다"한국의 첫 '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 이신영이 대한당구연맹의 품을 떠나 프로 당구선수로 첫발을 내디뎠다.오늘(23일) (사)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와 정식 계약을 맺은 이신영은 프로당구 6차전부터 와일드카드로 출전할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현 여자 3쿠션 세계 챔피언이 LPBA로 이적한 것은 처음이다.이신영은 지난 9월 14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린 '제11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니시모토 유코(일본)을 26이닝 만에 30:18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최초의 여자 3
'프로당구 여왕'의 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김가영(하나카드)이 임정숙(크라운해태)을 제치고 '통산 최다우승(6승)' 도전에 나서게 됐다.23일 오후 2시 30분에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가영은 세트스코어 3-1로 임정숙을 꺾었다.김가영은 이번 시즌 두 번째 결승에 진출, 시즌 첫승과 통산 6승, 그리고 휴온스 챔피언십 대회 2연패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프로 데뷔 후 개인통산 11번째 결승 진출이다.그동안 김가영은 10차례 결승에 올라 우승 5회와 준우승 5
언더독의 우승 신화가 마지막 퍼즐 하나만을 남게 됐다. '언더독' 김상아(35)가 우승후보 백민주(27·크라운해태)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23일 낮 12시에 프로당구 전용경기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상아가 세트스코어 3-1로 백민주를 이겼다.준결승전에서 김상아는 1, 2세트를 승리하며 2-0으로 앞섰고, 3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에서 안정을 되찾아 마침내 결승행에 성공했다.1세트에서 김상아는 4타석 동안 점수를 내지 못하고 0:3으로 끌려가다가 5이닝에서
준결승전을 마친 김상아(35)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김상아는 오늘(23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여자부 LPBA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이전까지 LPBA 투어에서 단 한 번 8강에 진출했던 김상아가 이번 대회에서 첫 4강 진출에 이어 결승 진출까지 이뤄낸 것.준결승 경기를 마치고 나온 김상아는 응원해 준 동료 선수들과 포옹하며 참았던 눈물을 왈칵 쏟아내고 말았다.그는 "너무 얼떨떨해서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건가? 꿈인가? 그
약자가 강자를 누르고 승리하는 것만큼 감동적인 순간도 없다. 이 순간의 극적인 감동은 사람들이 스포츠에 열광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대체로 약세인 선수가 강자를 상대하는 장면에서 팬들은 약자를 응원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은 심리적으로 약자에 대해 애착을 보이기 때문인데, 이를 '언더독 효과'라고 한다.이 '언더독 효과'가 여자 프로당구(LPBA) 무대에 매회 이어지고 있다. '탑독'과 '언더독'의 경쟁이 이번에도 준결승전에서 또 한 번 벌어지게 됐다.개막전 준결승에서 오수정과 김민아(NH농협카드)의 승부, 3차 투어에서 정은영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와 '원조 여왕' 임정숙(크라운해태)이 마침내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여자 프로당구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김가영 대 임정숙의 대결이 벌어진다.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보인 유력한 우승후보다. 동시에 '통산 5승' 동률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의 LPBA 최다 우승(6승) 타이기록에 나란히 도전하고 있다.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8강전에서 김가영은 정다혜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버리지 1.1
김상아가 풀세트 접전 끝에 강지은(SK렌터카)을 물리치고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여자부 LPBA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8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김상아가 세트스코어 3-2(11:6, 11:10, 3:11, 7:11, 9:4)로 강지은을 이겼다.김상아는 1세트와 2세트를 16이닝, 1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6, 11:10으로 승리하며 먼저 두 세트를 차지했다. (세트스코어 2-0)1세트 10이닝까지 2:5로 지고 있던 김상아는 뱅크샷 3개를 앞세워 11
'LPBA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이 하윤정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벽하게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다.2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여자부 LPBA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8강전 첫 번째 대결에서 임정숙이 하윤정의 반란을 잠재우고 준결승 한자리를 차지했다.1세트 1이닝부터 6득점을 올린 임정숙은 공타 없이 5이닝까지 모두 점수를 획득하며 11:3으로 빠르게 세트를 차지했다. 임정숙은 2세트에서도 2이닝 한 이닝만 빈손으로 물러났을 뿐 3이닝에 하이런 6득점을 올리며 7:1로 앞섰고, 이후 1-
여자 프로당구 '휴온스 LPBA 챔피언십' 8강까지 가장 힘든 승부를 거친 선수는 누구일까. 이번 시즌 5차 투어에서 유달리 어려운 승부를 이어간 선수가 있다. 그는 바로 강지은(SK렌터카).강지은은 21일 프로당구 전용경기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32강전과 16강전을 모두 힘겹게 통과했다. 전날 64강 첫 경기도 쉽지 않았던 강지은은 이날 두 경기 모두 극적인 승리를 거둬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난코스를 타고 있다. 강지은의 이번 투어 출발은 좋았다. 64강에서 이지연A와 대결한 강지은은 1이닝부터 1
여자 프로당구(LPBA) 시즌 5차 투어 '최후 8인'이 압축된 가운데 우승자의 향방이 점점 드러나고 있다.'프로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과 '원조 퀸' 임정숙(크라운해태), '투어 챔피언' 강지은(SK렌터카) 백민주(크라운해태), '파이널리스트' 용현지(하이원리조트) 등 5명이 8강까지 살아남았고, '루키 그룹'에서는 김상아, 정다혜, 하윤정 등 3명이 올라와 사상 첫 준결승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21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전과 16강전에서 5차 투어 우승
다 잡은 대어를 놓쳤다. 매치포인트의 악몽이 끝내 '2001년생 루키' 전어람(22)의 발목을 잡았다.이번 시즌 3차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걸크러시' 백민주(27)를 상대로 승리까지 단 1점이 남았던 전어람은 3번의 매치포인트 시도를 모두 실패했다.점수는 10:8에서 10:9로 좁혀졌고, 15이닝 전어람의 리버스 공격이 투쿠션을 맞아 무위로 끝나자 백민주는 남은 2점을 여지없이 쳐냈다. 21일 오후 8시 30분에 프로당구 전용경기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
'프로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초대 챔피언' 김갑선을 꺾고 이번 시즌 네 번째 8강행을 달성했다.이번 16강전 승리로 김가영은 총 5차례 열린 여자 프로당구(LPBA) 투어에서 64강에서 탈락했던 3차 투어를 제외하고 모두 8강 이상 오르며 명실상부한 '원톱'임을 입증했다.김가영은 21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온스 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김갑선을 세트스코어 2-1로 누르고 8강에 진출했다.1세트를 14이닝 만에 8:11로 내줘 출발이 불안했던 김가영은 2세트에서 폭발적인
'2001년생 유망주' 전어람(22)이 '1점 차'의 신승을 거두며 천신만고 끝에 16강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 4차 투어 32강전에서 승리까지 1점을 남겨두고 역전패했던 전어람은 이번에도 막판에 8:8 동점을 허용해 위기에 몰렸으나, 절체절명의 순간에 길게 비껴치기를 절묘하게 성공시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21일 경기도 고양시의 프로당구 전용경기장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전에서 전어람은 세트스코어 2-1, 3세트에서 9:8로 최보람(38)에게 어렵게 승리를 거두고
'뱅크샷 마스터' 사카이 아야코(46·하나카드)의 2회 연속 우승 여정이 김상아(35)에게 막혔다. 결정적인 순간에 시도한 뱅크 샷이 여러 번 아깝게 빗나가며 발목을 잡혔다.21일 오후 4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프로당구 시즌 5차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에서 김상아가 세트스코어 2-1로 사카이를 꺾었다.직전 4차 투어 우승으로 상승세에 있던 사카이는 '복병' 김상아에게 패하며 탈락했고, 김상아는 통산 네 번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번 경기에서 김상아는 1세트를 7이닝 만에 11:5로 따
'당구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군더더기 없는 플레이로 오지연을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21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여자부 LPBA 투어 '휴온스 LPBA 챔피언십' 32강전 두 번째 경기에서 김가영이 오지연을 세트스코어 2-0(11:2, 11:4)으로 제압했다.김가영은 두 세트를 끝내는 데 총 13이닝이 걸렸고, 김가영이 22점을 내는 동안 오지연은 6점을 획득하는 데 그쳤다. 또한, 김가영은 애버리지 1.692로 32강 전체 1위를 차지했다.1세트 1, 2이닝에 2-4득점을 올린 김가영은 3이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