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김탁 기자] 그동안 "캄보디아 당구선수 나밖에 없어서 LPBA 못 가요"라던 스롱 피아비가 오랜 망설임 끝에 프로당구협회(PBA, 총재 김영수)로의 이적을 선택했다.2월 4일 오후 PBA는 보도자료를 통해 "스롱 피아비가 오는 설에 개최되는 PBA-LPBA 마지막 정규 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에 참가한다"고 밝혔다.한국에서 당구선수로 입지를 굳힌 스롱 피아비는 2018년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공동 3위, 2019년 아시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 우승 등을 차지하며 최고의 여자 3쿠션 선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플레이오프의 단 한자리가 남은 가운데 마지막 자리를 노리는 4위 다툼이 치열하다.2월 1일부터 시작된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6라운드 대결은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마지막 관문으로, 6개의 팀 중 3위와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 대결을 벌여 승자가 2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룬다. 이 중 승리한 팀이 정규 리그 우승팀과 챔피언 결정전을 치러 초대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2월 1일 열린 1일차 대회에서 TS·JDX 히어로즈와 3:3 무승부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강자인이라는 이름이 생소할 수도 있겠다. 오히려 강인원이라는 이름으로 맹위를 떨치던 때가 있었으니. 한참 잘 나가던 시절 불현듯 유럽리그 진출을 선언하며 독일로 떠났던 그의 소식을 듣기에 한국과 독일의 거리는 무척 멀었다. 그저 한국 대표 선수로 그가 그곳에서 잘해주고 있길 멀리서나마 응원하는 게 전부였다.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유럽 당구리그에서 뛰면서 2부 리그의 팀을 1부까지 끌어 올리며 커리어를 쌓아가던 그가 돌연 5년 만에 한국에 돌아왔다. 제법 시간이 흐르고, ‘강인원’이 아닌 ‘강자인’으로 당구팬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사단법인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지난 1월 29일 서울시 송파구 파크하비오 호텔에서 '2021년 (사)대한당구연맹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아울러 이번 총회에서 신임 박보환 회장은 대한당구연맹 대의원들과 첫 대면식을 치렀다.이날 총회는 18명의 대의원 중 13명이 참석하고, 3개의 보고사항과 5개의 심의안건, 기타 토의 등이 다뤄졌다.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박보환 회장은 "추운 날씨에 도로 사정도 좋지 않은데 먼 길 와줘서 고맙다. 대의원들을 모시고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진혜주가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의 풀 서바이벌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까지 우승하며 명실공히 풀 서바이벌 최강자로 우뚝 섰다.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시 MBC 드림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풀 서바이벌 2차 대회에는 1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20명의 선수가 4명씩 1개 조를 이뤄 예선을 치렀다. 총 2차례에 걸친 예선 결과 두 경기의 합산 점수가 높은 8명의 선수가 본선 준결승전에 올랐다.이우진과 이지영이 각각 104점과 103점을 획득하며 1점 차이로 예선 1라운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프로당구협회가(PBA, 총재 김영수)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세계 최대 규모인 프로당구 슈퍼 시리즈로 전 세계 당구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행복하고 풍성한 2월을 선사한다.PBA는 2월 한 달 동안 매주 한 개씩 총 4개의 PBA-LPBA 슈퍼시리즈를 개최하며, 2월 한 달 동안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총상금만 무려 10억이다.2월 1일부터 시작되는 PBA 팀리그 정규 라운드의 마지막 6라운드를 시작으로 2월 10일 설 명절로 연결되는 그다음 주에는 PBA-LPBA 5차 투어가 진행된다. 이어 2월 17일부터는
[빌리어즈=김탁 기자] 프로 스누커 세계챔피언 존 히긴스(45)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히긴스는 지난 1월 26일 잉글랜드 밀턴 케인즈에서 열린 ‘2021 빌드벳 저먼 마스터스’ 1라운드 경기 출전을 앞두고 실시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격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같이 검사를 받은 32명의 선수들 중 히긴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히긴스는 즉시 경기를 포기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월드스누커투어 측은 “지난해 6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국내에서 ‘무사시 큐’로 유명한 일본의 당구큐 브랜드 ‘아담’에서 아담 무사시 천연 라텍스 고무 그립 ‘MAX’를 출시했다.가벼운 무게감으로 기존의 큐 무게를 해치지 않으며, 얇은 두께로 그립감을 한층 높였다.게다가 그립 안쪽에만 돌기를 두어 큐에 장착했을 때 비로소 ‘MAX’의 반전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민무늬의 그립을 큐에 장착한 순간 새로운 무늬의 새로운 그립을 만나게 된다. 이 반전 돌기는 이물감 없이 최상의 그립감을 제공해 타격감을 상승시켜 준다.'아담재팬'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고 있는 남기원 대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코로나바이러스19의 여파로 서울 및 수도권 당구클럽이 한 달 넘게 영업중지된 것과 타 지역 역시 당구클럽 영업이 제한되면서 겨울 추위와 함께 당구업계의 분위기가 꽁꽁 얼어붙었다.하지만 이러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경남 함양군의 한 당구클럽과 클럽 회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따뜻한 소식이 전해져 냉랭한 당구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경남 함양군 함양읍의 SBS당구클럽(대표 김상금)은 1월 25일 오전 클럽 회원들을 대표해 함양군청을 찾아가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며 함
[빌리어즈=김탁 기자] 역시 클롬펜하우어였다.지난 5년간 여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가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개인전 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랭킹 1위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1차 대회에 이어 2차 대회의 결승에서도 세계 랭킹 2위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클롬펜하우어가 맞붙게 되자 1차 대회에서 세트스코어 1-4로 클롬펜하우어에게 패한 스롱이 2차 대회에서 어떤 반격을 펼치지 당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막상 뚜껑을 연 결승전은 클롬펜하
[빌리어즈=김탁 기자]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는 여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와 동시에 진행되었다.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된 2차 대회는 1차 대회 성적을 바탕으로 새로운 대진을 구성했다. 16강부터 준결승까지는 9점 7전 4선승제로, 결승전은 9전 5선승제로 치러졌다.1차 대회 우승자인 허정한은 준결승전에서 김행직을 4-2로 꺾고 다시 한번 결승에 진출해 2관왕을 노렸다.8강전에서 1차 대회 준우승자인 차명종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은 최완영은 준결승전에서 김준태와 3-3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 출신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이 PBA 프로당구 무대에서 퍼펙트 기록으로 첫 우승을 차지했다.팔라존은 주니어 세계챔피언부터 UMB 3쿠션 당구월드컵 챔피언에 이어 PBA 프로당구 무대까지 제패하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23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1'에서 팔라존은 강민구(블루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0으로 꺾고 우승상금 1억원을 획득했다.결승전 1세트를 15:6으로 가볍게 승리한 팔라존은 2세트 15:10, 3세트 15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강민구(블루원리조트)가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준결승서 '황제'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마침내 PBA 투어의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에 나선다. 8강전서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를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고 준결승에 오른 강민구는 강력한 우승 후보인 프레데릭 쿠드롱에게 맞서 1, 2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우위에 섰다. (15:7, 15:13) 하지만 8강전에서도 응오딘나이에게 두 세트를 연달아 지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남은 3세트를 연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다니엘 산체스의 뒤를 잇는 스페인의 대표 선수인 하비에르 팔라존이 터키의 사와쉬 불루트를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전히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를 15이닝에 15:2로 먼저 따낸 팔라존은 2세트에 들어 불루트가 1이닝과 2이닝에 3점씩을 성공시키며 6점으로 먼저 앞서가자 2이닝에 5점을 몰아치며 바짝 뒤를 쫓았다.(6:5) 3이닝에 7:7로 동점을 만든 팔라존은 4이닝에 3점, 6이닝에 3점, 7이닝에 2점을 치며 10:15로 2세트까지 가볍게 손에 넣었다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이미래가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박수아를 세트 스코어 3-1로 꺾고 지난 3차전 우승에 이어 연달아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로써 임정숙과 함께 프로당구 투어 3관왕에 올랐다. 반면, 2008년 터키에서 열린 제3회 세계 여자 3쿠션 선수권대회에서 공동3위에 오르며 한국 여자 3쿠션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 선수권대회 입상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수아는 프로당구 투어 첫 결승 진출의 부담을 끝내 이겨내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많은 당구 팬들이 ‘왕년의 박수아’를 기대했으나 PB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LPBA 투어 3차전 우승자 이미래(TS·JDX)가 이번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얼마 전 열린 투어 3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번째 LPBA 타이틀을 획득한 이미래는 4차전에서도 결승에 진출하며 투어 3승과 LPBA 투어 두 번째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하게 되었다.이미래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에 있는 메이필드호텔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프로당구 LPBA 투어 시즌 4차전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2021' 준결승전에서 백민주(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
[빌리어즈=김탁 기자] 여자 3쿠션 세계 랭킹 1위의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와 세계 랭킹 2위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다시 한번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개인전 2차 대회의 결승전에서 대결을 펼친다.클롬펜하우어는 지난 17일 열린 1차 대회에서 스롱 피아비를 세트 스코어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테레사 클롬펜하우어, 스롱 피아비, 이신영, 김진아, 한지은 등 총 5명의 선수가 출전한 이번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여자 개인전 2차 대회는 1차 대회에서 4-5위를 차지한 이신영과 한지은이 첫 경기를 치러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이미래(TS・JDX)가 김가영(신한금융투자)을 꺾고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4강에 안착했다. 오늘(21일) 열린 PBA-LPBA 투어 4차전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의 8강전 대결에서 맞붙은 이미래와 김가영은 지난 3차전 결승에서 이미 한 차례 우승 트로피를 두고 대결을 벌였다. 리벤지 매치로 많은 관심 속에 치러진 이번 8강전 대결에서 이미래가 15:6으로 먼저 1세트를 선취하며 앞서 나갔다. 2세트에 들어 7이닝까지 김가영이 5점을 획득하며 게임을 리드했으나(5:1) 9이닝에 7점을 몰아
[빌리어즈=성지안 기자] 2021년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던 서현민(웰컴저축은행)의 진격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64강에서 막을 내렸다. 서현민뿐 아니라 강동궁(SK렌터카), 마민깜, 신정주(이상 신한금융투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 등 PBA 스타들이 줄줄이 64강에서 탈락해 충격에 빠졌다. 128강에 이어 64강에서도 총점 100점을 얻으며 기세 좋게 경기를 펼치던 베트남의 신예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은 첫 번째 세트 경기인 32강전에서 드림투어(2부 투어) 베네핏으로 1부 리그로 올라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슈퍼맨’ 조재호가 두 번째 출전한 프로당구 투어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의 128강 예선에서 힘 한 번 제대로 써보지 못하고 탈락했다.박인수(크라운해태),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TS・JDX), 응우옌후인프엉린(NH농협카드)과 한 조에서 128강 서바이벌 대결을 벌인 조재호는 ‘베트남의 신예’ 응우옌후인프엉린이 1이닝과 13이닝, 14이닝에 4득점, 6이닝과 10이닝에 5득점, 그리고 마지막 16이닝에 6득점을 올리며 총 102점으로 점수를 빼앗아 가는 동안 4득점 이상의 장타를 기록하지 못했고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