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부동의 스누커 세계랭킹 1위 마크 셀비(잉글랜드)가 이번 2018/19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셀비는 지난 9월 3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8 에버그란데 차이나 챔피언십' 결승에서 존 히긴스(스코틀랜드·세계 4위)와 한 프레임씩 승패를 주고받는 징검다리 승부 끝에 10-9로 신승을 거두고 이번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올해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푸후아 그룹 차이나 오픈'에서 배리 호킨스(잉글랜드·세계 7위)를 누르고 우승했던 셀비는 5개월 만에 다시 중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며 상금이 큰 중국 개최 대회의 강세를 이어갔다.셀비는 이번 대회 결승에서 만난 히긴스와 상대 전적이 7승 9패로 약간 열세였다. 지난 시즌에는 챔피언십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일본 남자 포켓볼의 기수 오이 나오유키(35·세계랭킹 13위)가 생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다.오이는 한국시간으로 지난 28일 오후 4시에 열린 '2018 CBSA 베이징-미윈 인터내셔널9볼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전에서 U19 주니어 세계챔피언(2016년) 중국의 콩드징을 13-4로 꺾고, 선수 생활 12년 만에 고대하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지난 7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18 제31회 재팬 오픈 9볼'에서 2년 연속 세계대회 결승에 올라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오이는 두 달 뒤 중국 베이징으로 날아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대한당구시니어회(구 대한당구원로회)가 지난 18일 천안벤투스당구클럽에서 제302회 정기월례대회를 개최했다.총 43명의 회원 중 31명이 참석한 이번 정기월례대회는 4명씩 6개 조로 나누어 핸디 경기로 예선전을 치렀다.본선에는 예선 각 조 1, 2위와 승점 및 다득점 순으로 선발된 추가 4명 등 총 16명이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되었다.예선 결과 김용석, 김철민, 조현세, 김상호, 강석봉, 김영택, 강호산, 조창섭, 백정기 원로 등이 16강에 진출했고, 8강에는 김철민, 조현세, 김영택, 강호산, 이흥식, 조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한국 남자 포켓볼이 '베이징-미윈 9볼 챔피언십'에서 반란을 일으켰다.세계랭킹 75위 이준호(강원·국내 5위)가 세계랭킹 9위 당진후(중국)를 꺾은 것. 당진후는 얼마 전 열린 '2018 차이나 오픈' 남자부에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에 있는 '남자 포켓볼 강국' 중국의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그러나 이번 대회 스테이지1 1라운드에서 한국의 이준호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패자전으로 밀려났다.한국시간으로 지난 25일 오전 9시에 시작한 경기에서 이준호는 당진후에게 밀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접전 끝에 9-7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에버그란데 차이나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더 피스톨' 마크 앨런(북아일랜드·세계랭킹 11위)이 지난 23일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중국 스누커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앨런은 24일 열린 64강전 1라운드에서 매튜 셀트(잉글랜드)에게 5-1로 승리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Tai Chengzhe_2017.09.23.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년 스누커 세계챔피언' 마크 윌리엄스(웨일스·세계랭킹 2위)가 23일 열린 2018 에버그란데 차이나 챔피언십 레드카펫 행사에서 중국의 한 스누커 팬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윌리엄스는 이번 대회 64강전 1라운드에서 세계랭킹 66위 켄 도허티(북아일랜드)와 첫 대결을 벌인다. 사진=Tai Chengzhe_2017.09.23.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헝다(에버그란데) 그룹이 후원하는 '2018 에버그란데 차이나 챔피언십'이 24일 개막했다.이 대회는 총상금 10억원과 우승상금 2억2000만원이 걸린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 메이저 랭킹 토너먼트다.중국에서 개최되는 다섯 번의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차이나 챔피언십은 지난 2016년 에버그란데 그룹이 월드 스누커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개최하게 되었다.에버그란데의 회장 쉬지아인은 중국 3대 부호로 2018년 순자산액이 384억달러(약 42조8700억원)로 알려져 있다. 에버그란데에서 후원한 첫 대회는 우승상금 20만파운드, 우리돈으로 약 2억9000만원을 걸고 개최되었고, 지난해부터 15만파운드(2억2000만원)로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여전사'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가 2018년 여자 3쿠션 세계챔피언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에 다시 올랐다.UMB 세계캐롬연맹이 지난 21일 발표한 여자 3쿠션 세계랭킹에 따르면 클롬펜하우어가 랭킹포인트 237점으로 1위에 복귀했고, 종전 1위였던 굴센 데게너(터키)는 2위(190점)로 한 계단 내려갔다.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히다 오리에(일본)는 111점으로 종전과 같이 3위에 랭크되었다.클롬펜하우어는 지난 6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데게너에게 내준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위에 복귀했다.지난 6월 10일 '2018 유러피언 레이디스컵 3쿠션(유러피언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데게너에게 28이닝 만에 24:30으로 패하며 1위 자리를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3쿠션 드림'을 꿈꾸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마침내 꿈을 이루었다.피아비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여자 3쿠션 세계선수권대회에 자국 캄보디아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쾌거를 달성했다.처음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한 피아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명실상부한 여자 3쿠션 세계 최강으로 인정을 받았다.한국에서 3쿠션을 시작한 피아비는 국내 당구 관계자들에게 코치를 받으면서 성장했고, 아마추어에서 선수로 전향해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크게 주목을 받았다.지난 2015년 7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니퍼심 인터내셔널 3쿠션 토너먼트'에서 처음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던 피아비는 덜컥 준우승까지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우승상금 5000만원'이 걸린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본선 16강 대진이 확정되었다.오는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리는 '2018 KBF 슈퍼컵 3쿠션 토너먼트' 본선에 진출하는 16명의 선수가 두 차례 예선전을 거쳐 선발되었다.본선 16강 토너먼트에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득희(경기)와 '3쿠션 샛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가 대결하며, 조재호(서울시청) 대 임형묵(서울), 김행직(전남) 대 송현일(오산), 김재근(인천) 대 김형곤(강원) 등의 경기가 벌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당구용품 유통 전문회사 김치빌리아드(대표 김종율) 전속 모델인 연기자 배효원(29)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배효원은 2011년 '신의퀴즈2'로 데뷔하고 드라마 '태양의 후예', '비밀의 숲', '연애의 발견' 등과 영화 '로마의 휴일'에 출연한 배우로 얼마 전 김치빌리아드와 전속 계약을 맺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연기자로서는 당구계 전속모델 1호로 알려져 있는 배효원은 김치빌리아드에서 생산 유통하는 당구 큐와 큐케이스 등의 당구용품 화보 촬영을 했다.배효원은 김치빌리아드가 제작해 공개한 유튜브 동영상에서 "요즘 진짜 당구를 재미있게 배우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제일 유명한 당구 브랜드 모델이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어릴 때부터 별명이 '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더 로켓' 로니 오설리번(잉글랜드·세계랭킹 3위)이 '2018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지난 16일 오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전에서 오설리번은 세계랭킹 7위 배리 호킨스(잉글랜드)와 치열한 승부 끝에 11-9로 신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결승전은 9-10의 중요한 상황에서 호킨스가 브레이크 샷을 실수하면서 그대로 승부가 갈렸다.오설리번은 호킨스가 준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122점 하이브레이크에 성공하며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전반전 10프레임 동안 호킨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중국의 스누커 스타 딩준후이(세계랭킹 6위)가 '세계 1위' 마크 셀비(잉글랜드)를 꺾고 상하이 마스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딩준후이는 13일 오후에 열린 '2018 상하이 마스터스' 8강전에서 셀비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풀 프레임 접전을 벌인 끝에 6-5로 신승을 거두었다.두 선수는 경기 초반 한 프레임씩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1프레임은 67:27로 딩준후이가 승리했고, 2프레임은 셀비가 58:1로 승리하며 1-1 동점이 되었다.3프레임을 68:1로 딩준후이가 가져가자 4프레임은 셀비가 67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더 매지션' 숀 머피(잉글랜드·세계랭킹 9위)가 아픈 딸 때문에 상하이 마스터스 16강전 출전을 포기했다.머피는 10일 오후 2시(한국시간)에 열릴 예정이었던 스튜어트 빙햄(잉글랜드·세계 13위)과의 24강전 2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아서 기권패를 당했다.머피는 대회를 주관하는 스누커 프로 투어 '월드 스누커(World Snooker)'를 통해 "딸 몰리가 병원에 입원했고,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출전을 포기한다"라고 경기를 기권한 이유를 밝혔다.또한, 머피는 "상하이에 있는 스누커 팬과 대회 주최측 및 후원자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지난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8 상하이 마스터스'는 총상금 72만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포켓볼 여제' 김가영(인천·세계랭킹 11위)이 '2018 차이나 오픈 세계포켓9볼당구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다.김가영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동탕젠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본선 토너먼트 16강전에서 중국의 양판(세계 21위)을 9-6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8강에서 중국의 미녀 포켓볼 선수 판샤오팅(세계 8위)과 대결해 9-4로 승리한 김가영은 준결승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자인 푸샤오팡(중국·세계 46위)과 접전 끝에 7-9로 아깝게 패해 공동 3위에 머물렀다.지난 8일 오후에 열린 준결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서울당구연맹(회장 류석)이 주최하는 '2018 제18회 서울특별시당구연맹회장배 당구대회' 전문체육부 경기가 지난 2일 서울 강남에 있는 J빌리어드, SL, BAS 등의 구장에서 개최되었다.서울 지역 당구 활성화를 위해 선수와 아마추어 등이 모두 참가해 매년 9월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8회째 연속해서 개최되고 있다.이번 대회는 전문체육부와 생활체육부로 나누어 2주간에 걸쳐 치러지며 전문체육부는 서울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이 매월 출전하는 정기평가전처럼 첫째 주 일요일 하루 동안 치러졌다.이날 열린 3쿠션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 경기에서는 신대권(남자 국내랭킹 94위, 서울 27위)과 강지은(여자 국내 11위, 서울 4위)이 각각 우승했다.신대권은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 당구대회'가 오는 9월 1일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Q52당구클럽에서 자치구대항 단체전으로 열린다.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장애인당구협회(회장 김한배)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생활체육대회의 사전대회 종목으로 강동, 강서, 광진, 금천, 노원, 마포, 서대문, 성동, 성북, 송파, 영등포 등 11개의 자치구가 참가한다. 선수단을 비롯해 심판 및 자원봉사자 등 80여 명이 함께 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지역 장애인 당구동호인들이 펼치는 두 번째 자치구대항 당구대회다. 3쿠션 복식(2명), 3쿠션 단식(1명), 1쿠션 단식(1명) 종목으로 각 팀 4명의 단체전으로 진행되며, 40분 시간제한 토너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2차 리그에서 심리스(강지은·스롱 피아비·히다 오리에)가 3전 전승을 거두며 1차 리그에 이어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심리스는 2차 리그 첫 경기인 지난 14일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 전에서 게임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두었고, 15일 두 번째 경기에서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를 2-1로 꺾고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이어서 심리스는 지난 22일 열린 2차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를 상대로 2-1로 승리하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에서 한국, 일본, 캄보디아로 구성된 다국적팀 심리스(강지은·히다 오리에·스롱 피아비)가 파죽의 5연승을 올리며 정규시즌 1위를 달리고 있다.심리스는 지난 14일 시작된 2차 리그 1회전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와의 대결에서 게임스코어 2-1로 승리를 거두고 4승째를 기록했다.이어서 심리스는 다음 날 열린 잔카(김보미·김예은·김진아) 전에서도 2-1로 승리하며 5연승으로 정규시즌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지난주 열린 1차 리그에서 3연승을 거두며
[빌리어즈=안소영 기자] 지난주 개막한 '2018 알바몬 WPBL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 열기가 점점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7일 오후 4시에 시작된 2주차 경기에서는 첫 경기에서 패해 1패를 기록 중인 두 팀, 파워풀엑스(김민아·이신영·하야시 나미코)와 벤투스(이미래·김정미·고바야시 료코) 간의 치열한 하위권 탈출 경쟁이 벌어졌다.결과는 3-0 파워풀엑스의 승리. 파워풀엑스는 제1경기에 출전한 양 팀의 1번 선수 김민아(실크로드시앤티·국내랭킹 4위)와 이미래(경기·국내 2위)가 장시간 혈전을 벌인 끝에 김민아가 세트스코어 2-1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