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베겔 당구월드컵 4회 연속 입상까지 마지막 한 관문만 남겨놓게 됐다. 김행직(전남)과 허정한(경남)이 16강전에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했다.27일(한국시간) 오후 9시에 네덜란드 베겔의 더노르트카데에서 열린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김행직이 샘 반 이튼(네덜란드)을 23이닝 만에 50:20으로 꺾었다.승부는 일방적이었다. 김행직을 상대로 반 이튼의 돌풍은 통하지 않았다. 반 이튼은 전날 32강 조별리그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를 탈락시키는 이변을 연출하며 16강전에 진출했다.이번
'47:42 → 47:50'.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의 8점타 한 방으로 김준태(경북체육회)의 8강행이 좌절됐다.야스퍼스를 상대로 승리까지 단 3점을 남겨뒀던 김준태가 마지막 위기에서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다.김준태는 27일(한국시간) 오후 7시에 네덜란드 베겔의 더노르트카데에서 열린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16강전에서 25이닝 만에 47:50으로 야스퍼스에게 패했다.야스퍼스와 후반에 접전을 벌이다가 막판에 47:43으로 앞서며 승리를 바라봤던 김준태는 25이닝에서 야스퍼스의 끝내기 8점타가 터지면서
네덜란드 샘 반 이튼(27)이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그와 한국의 특별한 인연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반 이튼은 27일(한국시간) 새벽에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이번 당구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2강전을 B조 1위, 종합순위 2위로 통과하고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역대 3쿠션 종목에서는 반 이튼이 보여준 가장 좋은 활약이다. 조별리그 B조에는 '세계랭킹 1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와 '베트남 강호' 타이홍찌엠, 그리고 한국의 '2002년생 다크호스' 정예성(서울)이 포함돼 있었다
'풍운아' 김행직(전남)이 32강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서 기사회생하며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최근 열세를 보인 베트남의 간판 쩐뀌엣찌엔을 마지막 경기에서 꺾으면서 조 2위에 올랐다.27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전에서 김행직은 첫 경기 무승부에 이어 다음 경기에서 패하면서 1무 1패로 탈락이 위기에 놓였다.첫 경기에서 클루망과 40:40(28이닝) 무승부를 기록했고, 다음 경기는 응우옌쩐따인뚜(베트남)에게 36:40(25이닝)으로 패해 16강행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다.게다가 마지
베겔 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숙명의 대결이 벌어진 가운데 허정한(경남)이 첫 승부에서 '3쿠션 세계챔피언' 바오프엉빈(베트남)을 잡았다.26일 오후 5시에 네덜란드 베겔의 더노르트카데에서 열린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허정한은 D조에서 경쟁하는 바오프엉빈을 16이닝 만에 40:24로 꺾었다.초반에는 접전이 벌어져 5이닝까지 10:10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다가 이후 허정한이 14:19로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어려운 승부가 예상됐다.그러나 9이닝에서 5점을 받아쳐 1
네덜란드 베겔에서 아시아 당구의 두 강국 한국과 베트남의 격전이 벌어질 전망이다.26일(한국시간) 오후 5시에 시작되는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본선 32강 조별리그에서 한국이 7명이 올라가 베트남 선수 5명과 맞붙게 됐다.양국의 최강자가 출전해 벌이는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승부다. '3쿠션 최강국' 한국과 '원조 캐롬 강국' 베트남이 자존심을 걸고 벌이는 한판 승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은 '세계랭킹 2위'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9위' 김행직(전남)을 필두로 김준태(경북체육회·13위), 허정한(경남·14
얼마 전 주니어 세계선수권 4강에 올랐던 '2002년생 유망주' 정예성(서울·세계랭킹 124위)이 베겔 당구월드컵 최종예선 종합순위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 당구월드컵 이후 두 번째 본선 진출이다.정예성은 26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최종예선(Q)에서 D조 1위로 32강이 겨루는 본선에 올라갔다. 이날 최종예선에서 한국 선수는 정예성과 손준혁(부천·세계 89위), 서창훈(시흥체육회·25위) 등 3명이 살아남았다. 손준혁은 I조 1위, 서창훈은 F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당구의 자존심을 '새내기' 손준혁(부천)과 정예성(서울)이 살렸다. 두 선수는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 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조 1위로 최종예선(Q)에 진출했다.25일(한국시간) 새벽에 끝난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3라운드(PQ)에서 손준혁은 M조에서 2승을 거두며 1위로 최종예선에 올라갔다.손준혁은 프로당구(PBA)에서 돌아온 선수들을 상대로 한국 당구의 매운맛을 보여줬다. 첫 경기에서 토니 칼센(덴마크)을 상대한 손준혁은 첫 타석부터 하이런 11점을 쏟아부어 18이닝 만에 30:25로 승리를 거뒀다. 7이닝에서 칼센
한국의 3쿠션 유망주들이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 예선 리그에서 조 1위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활약했다.23일 네덜란드 베겔의 더노르트카데에서 열린 올해 4번째 당구월드컵에서 정예성(서울)과 김하은(충북), 박정우(경동고부설방통고) 등 3명이 조 1위로 예선 2라운드(PPQ)를 통과했다.정예성은 B조에서 프랑스의 신성 아드리앙 타쇼아르와 네덜란드의 프란스 반 샤이크에게 승리하며 2승으로 조 1위를 차지했다.첫 경기에서 정예성은 반 샤이크를 22이닝 만에 30:23으로 꺾었고, 다음 경기에서 타쇼아르를 25이닝 만에 3
네덜란드 베겔에서 올해 4번째 3쿠션 당구월드컵이 시작됐다. '베겔 당구월드컵'은 한국의 김행직(전남)이 초대 챔피언에 오른 대회다.또한, 한국 선수가 2019년부터 3회 연속 결승에 올라 우승 1회와 준우승 2회를 차지했고, '한국 대 유럽'의 최종 승부가 이어졌다.23일(한국시간) 새벽에 네덜란드 베겔에 있는 더노르트카데에서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이 막을 올렸다. 이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치러진다.한국은 김행직을 비롯해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와 김준태(경북체육회), 허정한(경남) 등 4명이 '톱랭커 시드'로 본선에
대한민국의 김행직(전남)이 4년 만에 다시 베겔에서 월드컵 우승에 도전한다.김행직은 지난 2019년 네덜란드 베겔에서 처음 열린 '베겔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그 후 연달아 결승에 오른 한국은 올해 대회에서 4년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베겔의 더노르트카데에서 베겔 3쿠션 월드컵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조명우(실크로드시앤티-서울시청), 김행직(전남), 김준태(경북체육회), 그리고 허정한(경남)이 세계랭킹 시드로 참가해 우승컵을 손에 넣기 위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메달 획득이 기대됐던 서서아(전남)가 탈락하면서 한국은 이번 포켓볼 세계선수권에서 노메달 위기에 놓이게 됐다.서서아는 20일(한국시간) 새벽에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2023 프레데터 WPA 세계여자포켓10볼선수권대회' 패자조 최종전에서 독일의 피아 필러에게 세트스코어 6-7로 져 본선행이 좌절됐다.경기는 6-6까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으나, 막판에 서서아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마지막 13세트에서 서서아는 브레이크 샷에서 공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아쉽게 패했다.세계랭킹 9위 필러를 상대로 서서아(세계 11위)는 초반에
▲ 노정순 씨 별세, 황득희(프로당구 에스와이 선수) 씨 모친상 = 19일, 수원시연화장장례식장 205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31-218-6560
한국이 세계여자포켓10볼선수권대회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되는 등 초반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월드클래스' 서서아(전남)와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 진혜주(광주)가 출전한 세계선수권 첫날, 두 선수 모두 패배를 당하며 패자조로 밀렸다.패자조에서 서서아는 살아남아 2라운드로 올라갔지만, 진혜주는 아쉽게 져 탈락의 쓴잔을 들이켰다.18일(한국시간) 밤에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열린 '2023 프레데터 WPA 세계여자포켓10볼선수권대회' 첫날 열린 승자조 경기에서 서서아가 독일의 이나 카플란에게 세트스코어 6-7로 패하는 이변이 일어
한국의 포켓볼 당구선수들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동분서주하고 있다. 4일 전 전남 목포에서 전국체전이 끝나자마자 대서양을 건너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로 날아간 것.이곳에서 세계포켓볼협회(WPA)가 주최하는 '세계여자10볼선수권대회'가 열리기 때문이다.이번 세계선수권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는 국내랭킹 1위 서서아(전남)와 3위 진혜주(광주). 앞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진혜주는 여자 포켓 10볼 금메달을 획득했고, 기세를 몰아 세계 무대까지 도전장을 던졌다.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오스트리아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선수권은 전 세계 2
네덜란드 베겔은 또 한 번 '기적의 땅'이 될까.김행직(전남)이 기적같은 역전승으로 초대 챔피언에 오른 베겔에서 올해 4번째 당구월드컵이 열린다. 또한, 한국은 베겔 당구월드컵에서 4회 연속 결승행에 도전한다.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네덜란드 베겔에 있는 더노르트카데에서 '2023 베겔 3쿠션 당구월드컵'이 개최된다.베겔 당구월드컵은 지난 2019년에 첫 대회가 열린 후 2021년과 2022년에 연속 개최됐고, 올해 다시 개최되면서 4번째 막을 올리게 됐다.한국은 지난 3번의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올라가며 베겔 당구월드컵에서 가장
베트남에서 사상 최초로 열린 프로포켓볼 '월드나인볼(WNT) 투어' 챔피언에 '이글 아이' 제이슨 쇼(스코틀랜드)가 등극했다.지난 15일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WNT 랭킹 이벤트 '하노이 오픈 풀 챔피언십' 결승에서 쇼는 알빈 우샨(오스트리아)과 풀세트의 치열한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13-12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이번 결승 초반에 쇼는 여러 번 실수가 나오면서 0-4까지 밀렸다. 1세트는 4볼 포팅 실수에 이어 점프 샷을 놓쳐 패하면서 출발이 좋지 않았던 쇼는 0-2로 뒤지던 3세트에서도 3볼 디펜스가 살짝 길어지
이대규(인천시체육회)가 전국체전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왕좌를 탈환했다.2019년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당구종목에서 잉글리시빌리어드 우승을 차지한 이대규가 4년 만에 다시 왕좌에 올랐다. 2019년에 이대규는 잉글리시빌리어드는 물론 스누커까지 동시에 석권해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지난 14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대체육관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 당구 종목 대회 잉글리시빌리어드 결승전에서 황철호(제주)와 맞붙은 이대규는 2-0의 승리를 거뒀다.백민후(경북체육회)와 최경림(광주) 등 강자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결승에 오른 이대
서울특별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당구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체전에서 서울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를 획득하고, 총득점 599점으로 참가 시도 중 1위에 올랐다.서울은 금메달을 따지 못했지만, 전국체전 종합순위는 메달 순위가 아니라 총득점순으로 우승을 가리기 때문에 총득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총득점은 획득한 메달득점과 종합득점을 합산한 점수다. 종합득점은 종목별 배점과 단체
인천의 권호준(인천시체육회)과 광주의 진혜주가 전국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4일 전남 목포시 목포해양대체육관에서 열린 '104회 전국체전' 당구종목 대회에서 포켓10볼 개인전에 출전한 권호준은 결승전에서 경규민(충북)을 10-3으로 물리치고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혜주는 임윤미를 8-5로 제압하고 여자부 우승을 손에 넣었다.특히 권호준은 지난해 열린 제103회 전국체전에서 포켓10볼 남자부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16강에서 서울의 정영화(서울시청)를 10-1로 단숨에 제압한 권호준은 부산의 하민